2021. 10. 29. 23:07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
가장 유명한 하급언데드
사람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해 흙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 개중에는 미련남기 때문인지 , 혹은 저주나 마법의 영향인지, 사후 , 움직이기 시작해 사람들을 덮치기도 한다. 그러한 존재를 일반적으로 언데드라고 부르지만 , 그 중에서도 특히 메이저인 것이 , 살아있는 시체 좀비(Zombie)다.
좀비는 , 묘지나 폐허등을 배회하는 시체로 , 사람들을 습격하고 그 고기를 먹는다. 10마리나 20마리 등 단위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조금은 어려운 상대이다.
라고해도, 두뇌 회전이나 동작이 늦고 , 수가 많아도 통솔되는 케이스는 거의 없기 때문에 , 익숙한 모험자라면, 그다지 고전할 것도 없을 것이다.
단, 소설 , 영화 , TRPG등에서는, 흔히 마을 전체가 좀비로 가득 넘치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런 케이스는 , 개별적으로 상대를 하면 끝이 없으니, 고위 사제/신관의 힘을 빌려 , 「 성불」시킬 필요가 있다.
또 , 좀비가 대량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 수많은 좀비 그 자체보다 , 그렇게 된 원인을 만든 존재(주로 네크로만서의 소행)를 경계해야 한다.
좀비
현재의 좀비 이미지를 완성한 것은 , 죠지·A·로메로 감독에 의한 「 Night of the Living Dead」(1968년) , 「 Dawn of the Dead」(1979년) , 「 Day of The Dead」(1985년) 등, 일련의 좀비 영화시리즈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 움직임이 늦고 , 산자에게 적대적이며 , 이성이 없고 , 좀비에게 살해당한 사람은 좀비가 된다라는 좀비의 특징을 확립하여, 좀비의 무서움을 어필 했던 것이다.
그런 영화의 특징은 , 게임과 소설 등에 등장하는 좀비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었다. 어떤 의미로는 오늘날의 좀비는 로메로형 좀비라고 할 수 있다.
좀비는 많이들 아시는 바와 같이, 본래는 부두교에 등장하는 존재이다.
부두교의 기원이 된 것은 , 서아프리카의 정령 신앙이라고 전하고 있다. 부두(Voodoo)라는 말은 , 서아프리카 폰족의 말로 정령을 가리키는 “Vundun”으로부터 온 듯하다.
부두교에서는 , 백마술을 다루는 남성신관을 호웅간(Houngan) , 여성신관을 맘보(Mambo) , 흑마술을 사용하는 남녀신관을 보콜(Bokor)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것들은 정해진 직무는 아니고 , 같은 사람이어도 상황에 따라 호웅간이나 보콜 바뀌는 듯하다.
좀비를 만들어 내는 것은 주로 보콜의 일. 그렇다고 해도 함부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고 , 죄를 다스리는 형벌의 일종으로 , 극형이라고 한다. 부두교가 널리퍼진 사회에서 , 생전에 무거운 죄를 범한 사람은 , 사후에 안식을 주지않고, 좀비로서 갚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좀비를 만들어 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 시체에 정령을 강림 시킨다든지, 복어독의 주성분인 테토로도톡신으로 만들어지는 “좀비 파우더”라는 비약을 사용한다고 하는 것도 있다.
<차회예고 : 헬하운드>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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