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회 : 페리톤(Peryton)

2021. 11. 4. 20:26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

아틀란티스 대륙에 사는 괴조

뛰어난 문명과 강대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  천벌에 의해 바다속으로 가라앉은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것이다.
 판타지 팬에게 있어서는 , 본 대륙은 전설과, 또 전설의 금속 오리하르콘의 산지, 마음 동하게할 요소도 많을 것이다. 본 글에서는 ,  그런 아틀란티스 대륙과 관련있는 몬스터로서 페리톤(Peryton)을 소개한다.

 페리톤은 마이너한 몬스터로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것은 아틀란티스 대륙에 서식했다고 전해지는 새형태의 괴물로 , 사슴의 머리와 다리를 가졌고, 빛이 받으면 사람형태의 그림자가 생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승에서는,  페리톤은 사람을 습격하는 괴물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  그 공격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평상시는 풀을 뜯고있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  물거나 박치기를 하거나 뒷발로 차거나 하는 정도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적으로서는 상대하기 쉬운 상대라고 생각되지만 , 공교롭게도 페리톤에겐,  통상의 무기에 의한 공격이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마법무기를 사용하던지,  마법을 위시한 전술을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추가로 페리톤은 ,  기본적으로 무리로 습격해오기에 실제로는 꽤 위험한 몬스터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전승에 따라서는, 지브랄타 해협등에서도 목격 예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  도망갈 장소가 없는 해상에서 대량의 페리톤에게 습격당한다면,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할 것이다.

 게임에서는 ,  전승에 충실한 페리톤이 등장하는 경우는 적지만 ,  티르 나 노그시리즈 등 ,  일부의 게임에서  그 이름을 볼수있다. 또 TRPG 등에서는 마법을 사용하거나 브레스를 토하는 페리톤도 존재하는 것 같다. 
 

악령으로서의 페리톤

 「그림자는 진실한 모습을 비춘다」 「그림자가 없는 것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등 이와 비슷한 말들은  세계 각국에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새이면서 사람의 그림자를 가진 페리톤을 악령이라고 보는 설이 존재한다. 그에 따르면 ,  페리톤은 인간을 죽임으로 자신의 진정한 그림자를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림자를 되찾은 페리톤은 , 어디론가 자취을 감추어 버리는 것 같다.

 간접적이라곤하나 그들의 존재 이유가 사람을 죽이는 것이란 것은,  매우 성가신 존재라 할 수 있지만 ,  악령설이 올바르다고 가정한다면, 성스러운 표시 ,  성스러운 말(언어), 기도 등을 하면(근본적인 해결이 될지 모르겠지만) 페리톤을 피할수 있을정도는 할수 있을 것같다. 동료중에 덕망높은 승려가 있으면 ,  페리톤의 무리 그 자체를 소실(혹은 성불? ) 시키는 일도 가능할지 모른다.

   덧붙여 전승을 봐도  페리톤이 태어난 이유는 자세하게 전하지않고있다. 일부 ,  신에게 버림을 받은 사람들이 페리톤으로 전생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아틀란티스 사람은 강대한 군사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계획하고 있었기에,  혹시 페리톤은 ,  아틀란티스인의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병기, 라고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

<차회예고 : 파빌사그>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