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라스트 에피소드

2021. 11. 24. 15:38킹덤하츠 BBS/대사공략

불가사의한 탑에서 벤을 업고 나오는 아쿠아.

 

아쿠아 : 벤을 안전한 곳으로.

 

벤의 손이 움직이고, 키블레이드로 이공의 회랑을 연다.

 

아쿠아 : 응. 알았어. 저기에 가면 되는거지...

 

도착한 곳은 빛은 사라지고 폐하가 되어버린 랜드 오브 디파쳐.

그 모습을 보고 놀라는 아쿠아.
바닥에 떨어진 마스터 에라크스의 키블레이드를 발견하고 줍니다.

 

아쿠아 : 네. 제가 테라를 어둠에 빼앗기게 하지 않겠습니다.
            마스터로서 어울리는 테라와 함께 당당히 돌아오겠습니다

 

예전에 했던 말을 되새기는 아쿠아.

 

아쿠아 : 테라가 어둠에 빠질리 없어.

 

마스터 시험을 치렀던 방으로 간 아쿠아. 벤을 의자에 앉힌다.

 

에라크스 : 아쿠아-
아쿠아 : 네.
에라크스 : 마스터가 된 너에게 한가지 비밀을 고하겠다.
               만약 내 몸에 무슨 일이 있을 경우,
               그리고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몸을 지킬 필요가 왔을 경우.
               내 키 블레이드로 이 땅을 닫아라.
아쿠아 : 네?
에라크스 : 대대로 이 땅을 지키는 것은 키 블레이드 마스터의 의무.
               빛과 어둠이 교류하는 균형. 이 틈새의 땅이 악용되지 않도록.
               역대 마스터들에 의해 어느 장치가 되어 있다.

 

아쿠아는 에라크스의 키블레이드를 들어서 세계를 닫는다.

 

에라크스 : 이 땅은 모습을 바꾸고,
               방문한 사람은 전부를 망각의 저편으로 잃는다-
               어느 누구라도 그 수수께끼는 풀 수 없다-
               아쿠아 너밖에-

 

랜드 오브 디파처의 성은 망각의 성으로 바뀌고.
벤에게 조용히 말을 거는 아쿠아.

 

아쿠아 : 외롭겠지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테라를 데리고, 반드시 깨워주러 올테니까..

 

망각의 성을 나간 아쿠아
다시 한번 뒤 돌아 성을 본다.

 

테라 : 아쿠아- 나를 없애줘

 

테라(?)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아쿠아 : 테라 나를 이끌어줘.

 

장소는 레이디언트 가덴.

테라를 발견하고 뛰어가는 아쿠아

 

아쿠아 : 테라?

 

아쿠아를 조르는 테라(?)

 

테라(?) : 나는- 누구지?
아쿠아 :  이 힘 어둠의-  아냐 넌 테라!
테라(?) : 테라.... 라고?

 

머리를 붙잡고 괴로워하는 테라(?)

 

테라(제아노트) : 녀석의 마음은 어둠에 사라졌다.
                        스스로 어둠에 빠진 것이다.

 

공격하는 제아노트.

아쿠아 : 내 이름은 마스터·아쿠아.
            친구의 마음은 돌려 받겠다!

 

전투 후.

 

제아노트 : 어둠의 신념(심연인지도)을 보여주지.

 

등뒤에서 어둠의 형상이 튀어나오고(1탄의 그거같은데)

 

2차전후

 

제아노트 : 아직도 거스르는 거냐!

 

테라의 몸이 빛을 내 뿝는다.

움직이지 못하는 제아노트.

 

아쿠아 : 테라 거기에 있는거지!

 

키블레이드를 움직이는 테라.

 

테라 : 나의 마음에서 나가!
아쿠아 : 테라!

 

키블레이드로 어둠(등뒤의 괴물일듯)을 꺼내고....

어둠속으로 빠지는 테라, 그리고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아쿠아.

 

아쿠아 : 어둠에 떨어지지마!

 

테라를 붙잡는 아쿠아. 빛의 세계를 향해 날아가지만.

 

아쿠아 : 이대로라면 둘 다 어둠에 빠지게 되버린다.

 

아쿠아는 갑옷의 사념으로 테라를 돌려보내려고 하고,
아쿠아의 키블레이드를 쥐어준다.

 

아쿠아 : 유대다(정,관계,유대).
            가라―!

 

갑옷을 보내고 떨어지는 아쿠아.

 

아쿠아 : 벤 미안해-.
            금방 깨워 줄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언젠가 반드시 깨워줄테니까...

 

데스티니 아일랜드

 

해변가에 누워있는 두 소년

 

리쿠 : 자 슬슬 돌아가자.
소라 : 응. 이제 돌아가자
리쿠 : 소라?  왜 그래?
소라 : 응?
리쿠 : 그거..

 

소라의 눈물을 가리키는 리쿠.

 

소라 : 왜 그러는 걸까?
         갑자기 가슴의 안쪽이 괴로워-
리쿠 : 분명 누군가가 슬퍼하고 있어.
소라 : 누군가? 
리쿠 : 하늘은 어떤 세계와도 연결되어있어.
         분명 이 하늘 어디선가 누군가 슬퍼하며,

   소라에게 도움을 원하는거야.

소라 : 어떻게든 해 줄 수 없을까-
리쿠 : 마음 속으로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없을까?
소라 : 리쿠가 말하는 것은 가끔 어려워서 모르겠지만 해볼게!
리쿠 : 그래.

 

화면은 망각의 성. 벤이 앉아있는 장소

 

소라 : 저기 내 목소리가 들려?

 

한편 레이디언트 가덴에선.

 

브라이그 : 이쪽입니다! 
현자 안셈 : 자네! 괜찮은 건가?  이름은?  말할 수 있겠나?
테라(?) : 제아노트-
현자 안셈 : 제아노트?

 

웃음을 띄우는 브라이그.

 

현자 안셈 : 이대론 안돼. 성으로 옮겨.
브라이그 : 알겠습니다.
               딜란 그쪽을 부탁해.(아쿠아갑옷을 보며)

 

어둠의 세계.

 

아쿠아 : 벌써 얼마나 걸었을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걸어가는 도중에 다크사이드들이 나타나고
키블레이드를 꺼내는 아쿠아.
하지만 주위를 보며 낙심한듯이 다시 사라지게 만든다.

 

아쿠아 : 여기서 어둠에 녹아 버리는 것도 괜찮을지도.

 

갑자기 두자루의 키블레이드(테라와 벤)가 나타나 다크사이드를 공격하고 사라진다.
그 모습을 보고 살짝 웃는 아쿠아.

 

아쿠아 : 어둠의 세계에 떨어지고, 계속 웃는 얼굴을 잊고 있었다.

 

부적을 보며 이때까지 세계를 돌면서 만난 사람의 추억을 떠올린다.

 

아쿠아 : 연결되어 있어.

 

스탭롤 후

 

깨어남의 원에 선 모습의 소라.

 

소라 : 내 목소리 들려?

 

하얀 빛 같은것이 소라에게로 가고

 

벤 : 어두운 곳에 혼자 있는데, 목소리가 들렸어.
      그 방향으로 나가니 빛이 넘치며, 그리운 장소였어.
소라 : 응.
벤 : 우리들의 마음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려고 동시에 태어났다.
소라 : 그래?
벤 : 그렇지만 또 난 자지 않으면 안 돼.
소라 : 슬픈거야?
벤 : 또 네 마음과 하나가 되어도 괜찮아?
소라 : 그래서 네가 슬프지 않게 된다면.
벤 : 고마워.

 

벤의 마음은 소라에게 들어가고..

 

다시 데스티니 아일랜드.

 

리쿠 : 어땠어?
소라 : 응 닿은 것 같아.


별로 가득찬 하늘, 이윽고 세계를 구하게되는 두명의 용자는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W.B. 예츠님 제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