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1. 18:20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무기편
플레이보이 다자
켈트신화에는 , 플레이 보이에 먹보인 한 신이 등장한다. 그가 다자(Dagdha)다. 다자 라는 것은 좋은 신이라는 애칭에 지나지 않아 , 많은 곳에서 자주 다자·모르(위대한 다자:Dagdha Mor) 라 불리는데 , 진짜 이름은 불명이다.
켈트 신들이라하면 우아한 인상이지만 , 다자는 그렇지 않았다. 자~알 말한면 거한의 신이라 표현할수 있지만, 수많은 서적에서 , 덥수룩하고 부스스 한 머리카락에 , 붉게 탄 얼굴 , 툭 튀어 나온 배……등등 표현하고 있다. 입고 있는 옷도 길이가 짧아서 , 빈말이라도 아름답다 할 수 없는 신이다.
그러나 그는 , 켈트 신화에서는 제일의 플레이 보이였다. 다자는 우스꽝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그려지는 일이 많은데 , 신들은 그런 그에게 마음을 열었던 것일 것이다.
다자는 세 명의 아내들 외에, 호수의 처녀들 , 물의 여신 보안 , 일설에는 전쟁의 여신 모리안 까지 연문을 퍼트릴 뿐아니라. 적대적인 피르보르그의 왕녀 에바와도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켈트 신들의 활약은 용맹한 에피소드가 많지만 , 다자의 에피소드는 어딘가 다른 스케일로 전해지는 것이 많다. 그것이 그의 큰 매력이며 , 실로 흥미롭다. 바로 플레이 보이 다자의 활약을 보러가자.
피르보르그의 왕녀 에바
다자를 상징하는 에피소드는 , 피르보르그의 왕녀 에바(Eba)와의 사랑일 것이다. 어느 날, 신들과 적대적인 피르보르그가 침공했다. 이 보고는 곧바로 다자의 귀에도 들어왔고 , 다자는 부하인 드루이드들에게 , 마력으로 피르보르그의 침공을 방해하도록 명했다. 그러나 드루이드들의 건투에도 , 강력한 피르보르그들의 침공은 조금 늦쳐줬을뿐이였다.
그래서 다자는 , 신들의 사절로서 피르보르그로 향했다. 피르보르그들은 80 갤런(약 300리터) 의 오트밀을 만들어 ,만약에 다 먹을 수 없다면 , 응당 처분을 받아라는 생트집과 같은 조건을 걸었다. 물론 , 전부 다 먹을 수 없다고 판단한 발언이겠지만..
다자는 거대한 스푼을 꺼내 , 그것을 한 방울 남김없이 완전히 먹어치웠다. 배가불러 휴식도 할 겸 가까운 호수에 갔는데 , 거기서 피르보르그의 왕녀 에바와 만나, 관계를 가졌다. 그리고 다자는 그녀에게 , 피르보르그의 침공을 멈춰 준다면 , 그 사이 여기에 머물겠다고 약속한다.다자의 포로가 되어버린 에바는 , 피르보르그의 침공을 방해. 일주일에 걸쳐서 , 피르보르그는 군을 전진시키지 못하게 했다.
다자의 싸움과 마법의 곤봉
플레이 보이에 먹보인 다자지만, 완전히 안 싸웠던건 아니다. 그가 가진 곤봉(이름은 불명)에는 8개의 돌기가 달려 있고, 8명이 붙어야만 겨우 옮길수 있을 정도로 무겁고 거대하며 , 질질 끄는 것만으로 지면에 굴을 팔 정도라고 한다.
신들과 피르보르그가 싸웠다는 모이트라의 전투에서, 다자는 이 곤봉을 들고 싸웠다. 피르보르그의 키르브라는 전사와 일대일 대결을 펼쳤을 때는, 키르브의 머리를 쉽게 분쇄시켜버렸다. 그 밖에도 모이트라의 전투의 후반에, 곤봉을 휘둘러 몇백의 적을 쓰러트렸다. 다자의 곤봉은 , 1번 휘둘러 8명을 쓰러트렸다고 전하고 있어, 여러 정황을 미루어 보아 그 파괴력은 굉장할 것이다.
덧붙여서, 다자의 곤봉은, 역수(반대손 逆手)로 휘두르면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었다고 한다. 치료 효과가 있는 무기는 드물기도 하고, 흥미롭다.
또 다자는 , 그 밖에도 수많은 마법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 결코 음식이 떨어지지 않는 다자의 솥(Cauldron of Dagdha) , 수없이 먹어도 소생하는 마법의 멧돼지(이름은 불명) 등이 대표적이다. 또 전투 후에는 , 마법 하프 우아드네(Uainte)를 연주해 ,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모임에 부드럽게 하는 등 외이, 기후나 계절도 조종할수 있다고 한다.
<차회예고 : 톤보키리>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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