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1. 18:21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무기편
파괴신 시바
이전 「45화(사룬가)」에서 , 힌두교 비슈누에 대해 다룬 것과 동시에 , 사룬가라고 하는 활과 화살을 소개했다. 판타지로서 힌두교의 세계를 보았을 경우 , 북유럽 신화나 켈트족 신화와 비교하면 , 등장하는 신이나 무기는 매우 이채롭다. 무기 하나를 봐도, 서구 판타지에서 볼 수 없는 형상이 많아 , 흥미롭다.
그런데 이전에도 소개했지만 , 힌두교에는 주요한 세 신이 있다. 창조신 브라후마 , 존속신 비슈누 , 파괴신 시바이다. 이 중에서도 시바는 , 일본에서도 메이저한 존재로 , 게임이나 코믹 등 등장하는 일도 많다. 그렇다고 해도 「파괴신 시바」라는 이름때문에, 제대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채 그려지는 듯한 생각도 든다. 여기서는, 시바라는 신에대해 접해 보자.
힌두교의 리그·베다 (인도의 성전)에 의하면 , 시바라는 이름은 루드라의 별칭이었다고 말한다. 루드라와는 「포효하는 자」라는 의미로 , 폭풍우를 신격화 한 존재다. 루드라는 1000개의 머리를 가졌고 , 폭풍우와 번개로 인간들을 괴롭히는 「재앙을 가져오는 신」이었지만 , 비에 의해 식물을 기른다는 것으로 , 치유신으로서의 측면도 갖추고 있었다.
이후 결국 루드라의 성격은 시바에 흡수되어 , 오늘날의 시바가 태어났다. 루드라뿐 아니라 , 다양한 신들의 성격이 흡수된 시바는 매우 다각적인 신이 되었고 , 바이라바(공포를 주는 자)/마하데바(위대한 신)/파슈파티(짐승의 왕)/샤르베이샤(유익의 사자)/나타라쟈(무도왕) 등 , 많은 이름과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통칭(부르는 이름)/능력의 수는 1000이상이라고 하니 이렇게나 다양한 신도 드물 것이다. 또 시바는 , 불교의 만다라에 이사나천으로 등장하는 것 외에, 대흑헌과 동의의 신으로 여겨지는 등 , 폭넓은 신앙의 대상이 되어 있다. 덧붙여서 시바라는 것은 「길상」(좋은 징조/경사스러운 조짐)이라는 의미다.
인간으로서 그려지는 경우는 , 검푸른 피부 , 이마에는 세개의 눈 , 머리카락은 길게 머리 위로 묶고 있고, 호피의 허리띠 , 손에 창을 가지고 있다. 거주지는 히말라야에 우뚝 솟은 카이라사산 이라고 되어 있다(이 산은 실재함). 아내는 파르바티이고. 가네이샤(환희천) , 군신 스칸다(위타천) 라고 하는 두 명의 아이가 있다는 것으로도 , 유명하다.
시바의 힘
시바의 힘을 나타내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본다. 타라카크샤 , 카마라크샤 , 비두윤마린이라는 악마들이 있었다. 어느 날 , 이 셋은 다양한 고행을 거친 후, 그들을 본 창조신 브라후마가 마음에 들어 소원을 말하라고 하였는데. 그들은 불사를 바랬지만 그것은 실현되지 않았고 , 그 대신에 천계에 금의 수도 ,하늘에 은의수도 , 지상에 철의 수도를 받았다. 그러자 세 악마는 , 각자 도시를 거점으로 세계 정복에 나섰던 것이다.
악마의 소행을 가만히 둘 수 없었던 신들은 군세를 이끌어 세 도시를 공격했지만 , 브라후마의 가호를 받는 도시들이였기에 함학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신들은 악마들에게 준 혜택을 돌리도록 브라후마에 직소했지만 , 유감스럽게도 그 소원은 들어주지 않았지만 , 시바라면 도시를 파괴할 수 있다라고 가르쳐 주었다.
신들은 시바에게 협력을 요청했지만 , 실은 세 악마는 시바의 신자였기에 , 그 때문에 시바는 토벌을 승낙하지 않는다. 여기서 책략을 세운 것이 비슈누였다. 비슈누는 악마들에게 승려를 보내 개종 시켜 , 다시 시바에게 부탁했다.
여기까지 준비 되었기에 , 시바는 거절 할 수가 없었다. 일어선 시바는 , 자기 힘의 반을 신들에게 나누고 주고 모두 같이 싸우자고 전했지만 , 신들은 시바 힘의 반도 견디조 못하고, 결과적으로 신들의 힘을 시바에게 모아 시바 혼자서 싸우게 되었다.
시바는 태양과 달을 바퀴로 한 전차를 타고 출진했다. 시바가 도시에 가까워지자 도시는 하나로 뭉쳐 대항 했지만, 신들의 힘을 흡수한 시바의 적은 아니었다. 시바는 옛 연의 생각과 동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 도시와 악마들을 일격으로 소멸시켰다고 한다.
덧붙여 시바가 악마의 도시를 파괴한 것은 , 시바의 이마에 있는 제3의 눈이 발한 빛 , 시바가 발한 화살이라고도 일컬어지지만 , 시바의 손에 있는 신창 피나카라고 하는 설도 유력하다.
피나카를 차근차근 조사하면 , 뜻밖의 사실이 알게된다, 피나카는 창으로서 그려져 있지만 , 그냥 삼지창이라고 것이 아니라 , 실은 시바의 힘의 상징이며 , 제3의 눈이 발하는 빛도 , 화살도 , 그외 다른 공격도 , 피나카에 집약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신들의 특성을 흡수해 , 다각적인 능력을 몸에 익힌 시바인데 , 그 손에 들고있는 창·피나카도 또한 , 모든 「힘」의 상징이란 이유일 것이다
<차회예고 : 부르트강>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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