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라 시테 데 크로슈

라 시테 데 크로슈

 

길을 지나가는 소라

 

프로로 : 잠깐!

소라 : 에, 나 말야?

프로로 : 본 적없는 얼굴인데 누구냐?

소라 : 난 소라

프로로 ： 그 수상한 차림, 집시군.

 

갑옷의 남자가 달려오고

피버스 : 프로로 판사님 큰일입니다.

프로로 ：무슨 일이지 피버스 대장. 난 지금 집시를 심문중이다.

피버스 : 이애가 집시? 그냥 어린애일 뿐입니다.

프로로 ：그건 내가 판단하는 거다.

그런데 대장. 나에게 무슨 보고가 있었던거 아닌가?

피버스 :그렇습니다. 마물입니다. 광장에 나타났습니다.

소라 : 마물이라고? 나한테 맡겨줘!

 

달려가는 소라, 피버스

피버스 : 기다려! 위험해!

프로로 : 으 열받아! 20년이나 걸쳐서 집시를 처단해왔는데.
이번엔 정체도 모를 마물이 내 도시의 평화를 어지럽히다니.

 

광장에선 카지모도가 드림이터를 타고있고

소라 : 역시 드림이터! 뭐하고 있어. 빨리 도망쳐!

카지모도 : 도망치다니 당치않아! 축제야. 내가 왕이야!

 

걸어오는 프로로

프로로 ：카지모도!

카지모도 : 아 주인님!

 

날뛰기 시작하는 드림이터

카지모도 : 그만해 그만둬! 어째서 내 생각대로 되지않는거야.

소라 : 빨리 도망쳐!

 

여자가 나타나고

에스메랄다 : 도와줄게

소라 : 에? 넌?

에스메랄다 : 에스메랄다. 집시야

소라 : 고마워. 난 소라

 

도망가는 카지모도와 에스메랄다

프로로 : 집시년!

 

소라 : 좋아 이제부터 진짜다!

 

퇴치 후

소라 : 카지모도라고 불렸지? 그 녀석.  괜찮을려나?

 

종루

소라 : 우와

 

종을 보며

카지모도 : 이게 빅마리야.

에스메랄다 : 헬로우

카지모도 : 마음에 드나보네.

소라 : 카지모도 괜찮은가보네.

빅토르 : 예, 그렇군요.

유고 : 아무렇지 않아

라반 : 저 아이는 돌보다도 강하니까.

소라 : 음~? 앗 석상이 말했다?

라반  : 뭐야 우리가 말하면 안된단 거야?

 

카지모도 : 계속 이곳에 있으면 돼.

에스메랄다 : 안 돼. 못해

카지모도 : 어째서? 여기는 성역이야.

에스메랄다 : 하지만 자유가 없어. 집시는 돌벽 속에서는 견딜 수 없어.

카지모도 : 넌 날 도와줬어. 이번엔 내가 도와줄게.

에스메랄다 : 하지만 못나갈거야. 어느 문도 지켜보고 있어.

카지모도 : 문으로는 못나가. 괜찮아? 간다.

 

뛰어 내려가는 카지모도

소라 : 가버렸어. 카지모도에 대해 잘 아는 거지?

라반  : 오래 어울렸으니까.

빅토르 : 벌써 10년 이상이나 되니까요

유고 : 아침부터 밤까지.

소라 : 계속 여기에?

라반 : 카지는 여기를 못나가는거야. 프로로 판사의 명령으로

소라 : 어째서?

빅토르 : 이야기하면 깁니다.

유고 : 간단히 말하면 프로로는 카지모도가 추악하다며 여기서 지켜볼 속셈이다

라반 : 카지는 언제나 바라본 축제를 어떻게서든 가고 싶었지.

그렇게 용기를 내서 밖으로 나간 것까지는 좋았지만.

빅토르 : 설마 그런 마물이 나타나다니.

유고 : 잘도 말하네. 너, 자신의 얼굴 본적 있냐?

빅토르 : 똑같이 취급하지말아주세요!

유고 ; 오, 해볼까!

라반 : 적당히 해! 어느 쪽도 똑같아! 
이번 일로 마음까지 닫아버리지 않을까. 걱정이네

소라 : 마음을 닫아버리다니, 안 돼. 
나 카지모도와 이야기하고 올게.

 
회상신 프로로의 가르침

프로로 : 귀여운 카지모도.

넌 세간에 대해 잘모른다.

마을 사람들은 너의 모습을 보고 웃고

괴물이라고 괴롭힐것이다.

널 지켜주는 것은 나 뿐이다.

그 대신에 넌 여기에서 나가면 안돼.

잊어버리지 아니된다.

여기만이 안전하다.

카지모도 : 예. 주인님.

거리

 

뛰어가는 소라

피버스 : 자넨 소라군 이랬나?

소라 : 아까 프로로와 같이 있던 녀석이지?

피버스 : 봐줘, 난 너와 다툴 생각은 없어.

알아줘서 기쁘군. 피버스다.

그것보다 그녀는 아직 이곳에 있는 거지?

소라 : 에스메랄다라면 카지모도가 밖으로 도망치게 했어.

피버스 : 큰일이군.

소라 : 왜 그래?

피버스 : 프로로판사때문에. 프로로 판사는 집시들을 처단하는 것에

검은 집념으로 불태우고 있어.

난 그 방법에 이의를 제기해 추방당하고 말았다.

소라 : 너무 심해.

피버스 : 난 괜찮아. 프로로는 집시들의 은둔지. 기적의 법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에스메랄다와 집시들이 위험해.

프로로가 기적의 법정에 도착하기 전에 알리지 않으면 안 돼,

 

숨어서 듣고 있던 카지모도는 펜던트를 떨구고

소라 : 카지모도 에스메랄다가 위험해!

피버스 : 그녀는 어디로?

카지모도 : 몰라. 마을 어딘가로 가버렸어.

이 펜던트. 그녀는 이걸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어.

이 부적을 달고 있으면 마을은 내 것이 된다.

그래. 이건 마을의 지도다!

대성당이 여기고, 마을을 나와서 다리를 건너면 기적의 법정이다.

피버스 : 잘했어 카지모도!

소라 : 대단해 카지모도!

카지모도 : 응. 내가 그녀를 돕는거야.

 

기적의 법정

에스메랄다 : 카지모도? 어째서 이곳에

카지모도 : 피버스가 가르쳐줬어. 프로로가 여기로 올 거야.

피버스 : 곧바로 도망칠 준비를.

 

드림이터가 나타나고

프로로 :　수고했군 피버스대장. 내 예상대로 행동해줘서 살았다.

카지모도 언젠간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있었다.

드디어 잡았다 이 마녀년.

광장에서 화형시켜주마

카지모도 : 안 돼! 부디 주인님!

소라 : 프로로 그렇겐 못해!

 

공격으로 쓰러진 소라.

소라 : 당했다! 카지모도, 에스메랄다, 피버스!

광장에서 화형이라고 했어. 서둘러야!

 

광장

불속의 에스메랄다

소라 : 에스메랄다!

 

에스메랄다를 구하는 카지모도

소라 : 잘했어 카지모도!

 

대성당으로 올라가는 카지모도

카지모도 : 이곳은 성역이다!

 

보스전 바렛트 가고일 처치 후

 

대성당 위

프로로 : 그런 집시를 위해 목숨까지 걸다니

네 놈을 위해 목숨을 버린 어미의 모습을 보는거 같군.

카지모도 : 뭐!? 널 처단해뒀다면 좋았을 것을. 20년 전에 말야!

 

난간에서 떨어지는 두 사람.

카지모도를 에스메랄다가 붙잡는다.

 

에스메랄다 : 힘내! 정신 차려!

 

프로로는 물체를 붙잡고 이후 서서 에스메랄다를 노리고.

프로로 : 이번에야말로 신은 마녀를 멸하고 지옥의 화염에 떨어뜨릴 것이다.

 

하지만 발판이 부러져서 떨어지는 프로로

 

에스메랄다 : 카지모도! 카지!

 

손을 놓치고 말지만 피버스가 구해준다.

 

예배당 안

떠나가는 피버스와 에스메랄다

 

소라 : 카지모도 자신을 가둬서는.

카지모도 : 알고 있어. 날 여기에 가둔 것은 프로로가 아냐.

마음을 내 스스로 가둬버린거야.

난 마음을 자유롭게 해 바깥세계를 나갈 거야.

 

석상 앞

소라 : 프로로가 보여준 악몽으로 카지모도는 자신의 마음을 닫고 있던 걸까

검은 코트 : 너도 마음을 닫고 있는 거 아닌가?

소라 : 그 때 녀석! 무슨 소리하는 거야!

검은 코트 : 너 이외의 마음말야.

소라 : 에?

 

사라지는 검은 코트 그리고 나타난 열쇠구멍을 연 후

소라 : 내가 마음을 닫고 있다라.

 

리아 사이드

록서스 : 저기 엑셀. 기억해?

엑셀 : 응? 뭘.

록서스 : 우리들 약속했잖아.

엑셀 : 뭘?

록서스 : 몇 번이나 없어져도 꼭 데리고 돌아가겠다고.

엑셀 : 아아.

록서스 : 기억했어?

엑셀 : 친구의 약속이다.

 

깨어나는 리아(엑셀)

리아 : 난 어떻게 된 거지? 록서스!?  난…….

쓰러진 동료를 보고

 

리아 : 디란. 에레우스, 에벤, 옌쵸.

그런가 인간으로 돌아왔군.

여기서 기관에 들어간 멤버뿐인가

제아노트 녀석은 차치하고 남은 건 브라이그와 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