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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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 스큐라(Scylla)
바닷가에 사는 공포 그리스 신화에서는 , 신들의 변덕이나 악의에 의해 ,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이 몬스터로 변해버리는 비극이 많이 보여진다. 이번에 소개하는 스큐라(Scylla)도 본래는 물의 정령(님프)이었지만 , 신의 질투에 의해 몬스터로 변해버린 비극적인 존재다.(일어상 스큐라, 영어표현 스킬라등, 여기선 스큐라로 통일해서 쓰도록 하겠다) 스큐라의 상반신은 아름다운 여성이지만, 하반신은 6마리의 개로, 정말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반신 묘사는 전승에 따라서 달라서 , 그저 「무서운 짐승」이라고 전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만화나 게임에 등장하는 스큐라는 뱀, 문어, 늑대 등 생물과 융합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리스 신화의 스큐라는 , 시칠리아 연안의 멧시나 해협에 있는 동굴에..
2021.11.04 -
제 45회 : 머미(Mummy)
이집트 발상의 언데드 몬스터 사람인 이상,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해 흙으로 돌아 된다. 그러나 판타지세계에서는 , 죽음을 맞이해도 영원한 잠에 빠지지 않는 존재, 그것들을 총칭해 언데드(Undead)라고 부르고 있다. 비슷하게 부르는 것으로는 이모탈(immortal) 이라는 것도 있지만 , 이것은 「죽음 후 활동을 이어간다」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불사의 존재를 가리키고 있으므로 , 그 점은 주의하면 좋겠다. 언데드 중에는 좀비 , 스켈레톤 , 뱀파이어 등 , 호러영화 등으로도 유명한 몬스터가 많지만 , 이번엔 유적등을 지키는 자로서 알려진 머미(Mummy , 미라)를 소개해 보자. 판타지 세계에 있어서의 머미는 , 유적이나 묘를 지키는 존재로서 자주 등장한다. 그 모습은 대게 붕대로 칭칭 감은 시체로 ..
2021.11.04 -
제 44회 : 켈피(Kelpie)
물가에 사는 준마 「수서마(水棲馬)」라고 하면, 게임에선 그다지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 판타지계에 있어 꽤 메이저한 존재다. 특히 스코틀랜드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는 , 수많은 수서마 전설이 남아 있다. 여기에서는 , 수서마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켈피(Kelpie)에 대해 다루어 보자. 켈피는 강에 서식 하는 정령이나 환수의 일종으로 , 물고기의 꼬리나 , 해조/수초의 갈기를 가진 말로 되어 있다. 또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자주 보통의 말 모습이나 , 거친 모습을 한 인간의 모습을 취하기도 한다. 말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의 켈피는 , 젊고 강인한 체구이기 때문에 ,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손에 넣으려고 생각한다. 하지만 , 등에 타면, 켈피는 아주 맹렬한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면, 강 깊은 곳..
2021.11.04 -
제 43회 : 누에
일본제 키마이라 지금까지 본 연재에서 다룬 몬스터는, 해외의 신화나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것이 많았다. 그러나 , 우리가 사는 일본에도 , 갓파나 귀신(오니)라는, 세계에 통용될(? ) 귀신/요괴가 다수 존재한다. 이번엔, 그런 것 중에서 누에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누에는, 기본적으로 중세 유럽을 베이스로 한 게임에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별로 없지만 , 「일본풍(和)」를 테마로 한 RPG에는, 빠뜨릴 수 없는 존재다. 머리 부분은 원숭이, 몸체는 너구리 , 손발은 호랑이, 꼬리는 뱀인 몬스터이다. 이야기에 따라서는 , 몸체가 호랑이, 꼬리가 여우인 경우도 있다. 어떤 의미로 일본제 키메라라해도 좋을 것이다. 누에의 공격 수단은, 날카로운 손톱과 꼬리의 뱀으로 깨물기 등일것이다. 서양의 키메라와 같이 브레..
2021.11.04 -
제 42회 : 와이번(Wyvern)
하늘을 누비는 드래곤의 아종 몬스터의 정점에 군림하는 존재라고 한다면, 누가 뭐래도 먼저 생각나는 것은 드래곤일 것이다. 그러나 , 한마디로 드래곤이라 칭하지만, 그 종류는 천차만별. 도마뱀이 털이 나있는 레벨부터 , 세계를 멸할 정도의 힘을 가진 것까지 ,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 드래곤의 아종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 , 와이번(Wyvern)이다. 와이번이라고 하면 , 기동력의 높은 「비룡」의 이미지가 일반적이다. 도마뱀과 같은 몸과 박쥐같은 날개를 달고 있는 것은 보통의 드래곤과 큰 차이는 없지만 , 와이번은 드래곤보다 약간 몸집이 작아, 4족이 아닌 2족이 많다. 둔할 것 같은 통상의 드래곤보다, 비행에 적합한 체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와이번의 지성은, 그다지..
2021.11.04 -
제 41회 : 리바이어선(Leviathan)
바다에 살고있는 용 대게 바다는 광할하며 웅대하고, 험한 자연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인지, 바다를 터전으로 삼는 몬스터는 , 그 대부분이 거대하며 그에 맞는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리바이어선(Leviathan)이다.(용어는 리바이어선으로 통일합니다) 리바이어선은, 게임이나 소설등에 자주 등장하고 있기에,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리바이어선의 일반적인 이미지는, 「수서(水棲)의 드래곤」일 것이다. 또, 불속성이나 물속성의 브레스를 토하기도 하며, 개중에는 마법을 사용하는 타입도 있다. 리바이어선 외형은 작품에 의해 가지각색인데 , 실은 이는 이유가 있다. 본래 , 리바이어선은 명확한 이미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조금 극단적인 ..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