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제주여행 1일째 - 천지연폭포
용머리해안을 보고 나오는 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많이 내리기시작했고.. 그냥 일정을 접고 인근의 산방산게스트하우스로 갈지 어중간한 시간대인지라 서귀포로 향할지 고민끝에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는 걸 감안해서 서귀포로 향하기를 결정. 여타 바이크도 마찬가지지만 본인의 MSX125의 순정 타이어는 빗길에 상당히 취약하기에 안전상 라이딩을 멈추는게 좋은 상황이였다. 산방산 ~ 서귀포사이 거리가 먼편인데 해당구간의 중문관광단지라든지 주상절리같은 관광코스들은 싸그리 무시하고 일주도로를 타고 달릴수 밖에 없었다. 해서 달리다가 도착한 곳이 서귀포시. 그리고 1일째 마지막일정으로 천지연폭포는 보고 접자란 생각에 폭포에 들렀다. 사진에선 우산쓴 사람도 없고 비가 안보이겠지만 저때도 적게나마..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