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

day 12 - 닫혀진 세계

 

빅센 : 록서스 오늘은 나와 임무다.
록서스 : 아. 응
빅센 : 준비가 되었다면 사익스에게 이야기해라

 

트와일라이트 타운

 

빅센 : 이번 임무는 이 에리어의 조사다.
록서스 : 에리어의 조사?
            하트레스를 퇴치하고 하트를 회수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빅센 : 하트레스 퇴치하는 것만이 중요한 임무가 아니다.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도 사전조사는 빠뜨릴 수 없다는 것이다.
         오늘은 조사에 관해서 내가 철저히 지도해주지.
         먼저 이 부근에서 신경쓰는 것이 있으면 나에게 보고해라.
         갑자기  멀리는 가지마라.
         신중하게 조사하면서 진행하는거다

 다음 것들은 필자의 플레이 순서 및 선택입니다.

길 선택

록서스 : 여기만 지면의 타일이 달라. 길 같이 되어있다...
빅센 : 호.. 그래서?
록서스 : 그러니까...
빅센 : 특징만 말해도 조사는 안돼

 

어느 가게

록서스 :  ...무슨 가게지?
빅센 : 그것을 살려보는 거잖아.바보녀석

 

보석상점

록서스 : 여기는... 보석점인가?
빅센 :  그런건 한눈에 봐도 알잖아
          그냥 검은구름이구나하고 보면되는게 아니다.
          발견한 단서로 상황을 분석하는거다.
록서스 : 그러니까...
        가게가 많이있다. <- 선택
        넓은 마을이다.

빅센 : 그래서?
록서스 : 여기는 마을의 중심인지도... <-선택
            상업이 활발한 마을인지도...
빅센 : 인지도?
         흥, 대단한(?) 분석이군.
빅센 : 록서스
         이 마을은 산 중턱에 넓게 마을이 퍼져있다.
         즉 경사지(비탈진 땅)에 마을이 생겨난 것이다.
         그러니까 당연히,  비탈길이 많다
         그 비탈길을 따라 주택지가
         산의 위를 향해 퍼져있다.
         그리고 주택지 위에는 역이 있고, 마을의 교통편인 전차가 달린다.
         여기에서 보이는 저 시계탑이 아마도 역이겠지.
         역의 입지조건으로보아 전철이 달리는 루트는 고가상에 있고…
         뭐, 그런건 접어두고...
         분명 이 주면에는 상점이 많다. 
         마을 상점가에 해당하는 장소일 것이다.
         그리고 네가 신경쓰인 길...
         이것은 아마도 노면전차의 길이겠지. 
         잘보면 뭔가가 지나간 흔적이 있다.
록서스 : 지금 조사한것만으로 그렇게나 여러가지를 알수있어?
빅센 : 지금건 이 마을의 특징을 말했을 뿐이다.
         이런 것으로는 알아냈다라는 범주에 들지도 않아.
         알겠나. 조사란, 상황을 분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옷가게나 악세서리 가게를 보면 이 마을의 주민의 생활수준을 예상할수있다.
         거리의 풍경을 보면 생활상황도 알수있다.
         분석이란 이런것이다.
록서스 : .......
빅센 : 안돼. 정말로 안돼.
         이렇게는 조사임무는 맡길 수 없다.
         알겠나, 조사를 계속하겠다.
         내가 동행해서 이 꼬락서니로 귀환해서는 내 면목이 서지않는다.
         이번에는 이 길을 따라 이 일대를 조사한다.
         길 이외 불필요한 장소에는 가지않아도 된다.
         길을 따라 이동하고 이 광장의 전체상을 파악한다.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으면 보고해라. 

 

4번통로

록서스 : 지하로 가는 통로일까?
            셔터가 닫혀 지나갈수없다.
빅센 : 위에 있는 번호 봐.이 출입구의 번호다.
록서스 : 4라고 써있다.
빅센 : 즉 지하통로의 출입구가 복수로 있다는 것이다.

 

계단

록서스 : 아치에 계단...
            입체적으로 꼬여있는 마을이다.
빅센 : 꼬여있어?
         조사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않는 대사군
         이런 건물은 인상적이게 되지. 
         단서로서 기억하는거다.

 

문

록서스 : 열쇠가 채워있네...
빅센 : 갑자기 열려고 하지마.
         사람들의 통행이 적다고는 하나 조사는 
         어디까지나 은밀히 하지않으면 안된다.
         조사하러 오는 것은 역으로 조사당하게 되는 것이라 볼수도 있다.

 

구멍

록서스 : 벽에 큰 구멍이 뚫려있다...
            안쪽에는 숲이 펼쳐져있다.
빅센 : 임무는 마을의 조사다.
         이 에리어블럭의 의미를 모르지는 않겠지?
록서스 : 아... 응

 

셔터

록서스 : 셔터다...
            건물안까지 길이 계속되는거 같은데..
빅센 :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뭔지알면 여기가 뭔지 알수있겠지.

록서스 : 이 일대는 일단 조사가 끝났다고 생각되는데.
빅센 : 그럼 뭘 알았는지 말해봐
록서스 : 그러니까... 입체적인 마을로...
            노면전차길이 둘러싸고 있고...
            그리고, 지하의 출입구가 있었다 ..셔터가 닫혀서 들어갈수는 없었지만.
빅센 : 다른건?
록서스 : 에? 그러니까..
빅센 : 흥... 뭐 됐어..
         너에게는 이정도가 한계겠지.
         아까전보다는 조금은 나아졌군. 나 정도까지는 한참이겠지만
록서스 : .......
빅센 : 오늘은 이것으로 봐주지. 귀환한다. 록서스
록서스 : ... 나도말야... 좀더 조사하면...
빅센 : 호오? 더 조사하겠다고 하는건가?
         뭐, 귀환하던지, 계속하던지, 좋을대로.
         아무리도 해도 나 정도의 조사를 할수는 없겠지만.

 

벽

록서스 : 건물안까지 길이 계속되는데도 여기에서 막힌다.
            이 길은 노면전차의 길이니까... 혹시 이곳은 노면전차의 차고인건가?
빅센 : 그 말대로다.
         조금은 정리하고 생각할수 있게 되었나.
         이것도 내 지도의 성과겠지.

 

빈 공간

록서스 : 건물로 둘러싸인 빈 공간.
빅센 : 마을에 일부러 이런 공간을 남겨뒀다고 생각할수는 없다.
         깨끗한 상태로 있으니,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도 모르지.
록서스 : 사람의 출입이 있다는 건가.
빅센 : 그렇다. 흥, 조금은 알게 된것 같군

 

미션 풀게이지완료

빅센 : 흥... 어느정도 볼수있게 되었나보군.
         노력만은 인정해주지. 하지만 조사는 노력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관찰력으로 행하는 것이다
록서스 : 응...
빅센 : 또, 조사란 그리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많은 정보를 모으는 것이다 
         한가로이 조사하면서 주민들과 접촉하면 조사는 엉망이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계대상이 되어버린다.
         그러한 것들을 잊지마라.
록서스 : 아. 알았다.
빅센 : 오늘은 임무라곤해도 단순한 훈련
         이제 충분하겠지. 귀환한다.

 

귀환전

 

빅센 : 오늘의 임무는 이것으로 종료지만 뭔가 묻고 싶은거라도 있나?
록서스 : 그럼... 조사임무는 어떤 때 나가는거야?
빅센 : 당연히 기관이 그 세계의 어떠한 정보를 얻고 싶을 때다.
         세계에 따라 환경과 가치관 하트레스의 출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조사하지않으면 안되는 것들이 산처럼 있다.
록서스 : 세계에 따라? 여기 이외의 세계가 있는거야?
빅센 : 그래. 매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
         킹덤하츠 완성을 위해 여러 세계를 향해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록서스 : 아.
빅센 : 좋아, 그럼 귀환한다.

 

매일 똑같은 장소의 반복
본격적인 임무를 받으면, 다른 장소에도 갈수있겠지만
세계를 둘러싼 벽은 넘을수 없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둠의 길을 만드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