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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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한달유럽 38.스페인 - 바르셀로나 : 대성당/몬주익성
본 글은 2020년 2월에 한 달간 갔다 온 유럽 여행기입니다.유럽에서의 마지막 여행. 이 글은 딱히 크게 쓸 말이 없네요. 날씨도 좋지도 않았고, 여행 마지막이란 큰 아쉬움.언제 다시 내가 유럽에 올 수 있을까 하는 마음.귀국하고 다시 회사로 복귀해야하나? 짜증스러웠던 마음.그럼에도 여로모로 잘 다녔다고 후회는 없었던 날.최대 버킷리스트 하나를 끝맺음하는 날. 좀 복잡한 날이였던 거 같습니다. 그런 마음들을 가지고 간 곳은 먼저 바르셀로나 대성당성당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었던 타파스들.자기가 먹고 싶은거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군요.맥주와 타파스들 먹었고, 디저트로 케이크와 커피로 마무리했습니다. 무슨 극장이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구글맵에 저장된 이름도 삭제한 건지 없네요. 항구 쪽에서 ..
2022.02.06 -
한달유럽 37.스페인 - 바르셀로나 : 바다/시내전망
본 글은 2020년 2월에 한 달간 갔다 온 유럽 여행기입니다. 전 글에 이어서... 딱히 크게 가고 싶었던 곳이 없었던 상황이라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바람도 쐴겸 생각도 할 겸 말이죠. 한참 시간보내다 이동했습니다. 시내전망과 저녁놀을 보러 간 벙커입니다. 구엘공원과 사실 그리 멀지는 않은 곳입니다. 고지대에서의 풍경, 맥주/와인 먹으며 보내는 사람들 자유로운 분위기라 좋더군요. 대마 피는 놈들만 빼고는..ㅡㅡ 위치상 놀 지는 게 안 이뻐서 경치 구경하다가 내려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2022.02.06 -
한달유럽 36.스페인 - 바르셀로나 : 구엘공원/가우디건물들
본 글은 2020년 2월에 한 달간 갔다 온 유럽 여행기입니다. 2월 초부터 시작된 한 달 유럽여행 마지막 여행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갔습니다. 여행 테마는 사실 별거 없었습니다. 마지막이기에 약간의 휴식과 귀국을 위한 경유 비행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바르셀로나 일정을 잡았었습니다. 기차 타기 전의 파리 리옹역 기차 안에서 파리-> 바르셀로나-> 마드리드까지 가는 외국인이 주구장창 시간과 현재 위치를 물어보더군요. 저가항공 이용해서 파리-> 마드리드 가는 게 더 싸고 시간도 절약될 거라 전 생각했는데 사정이 있거나 몰랐겠죠. 사실 귀찮은 거보단 본인도 영어도 안 되는 사람이던데 생면부지의 사람, 특히 현지 기준인 사람도 아니고 웬 동양인한테까지 물어보는 상황이라 뭔가 안쓰럽더군요. 바르셀로나 도..
2022.02.06 -
한달유럽 35.프랑스 - 파리 : 야간 에펠탑
본 글은 2020년 2월에 한 달간 갔다 온 유럽 여행기입니다. 이쪽은 야간 에펠탑 보러 갔을 때 사진만 따로 올려봅니다. 에펠탑은 두번와야한다죠. 아침에 한번, 야간에 한번. 그래서 숙소에서 밥먹고 쉬다가 야간 에펠탑을 보러 다시 갔습니다. 개인의 선택이기에 뭐라할수는 없지만 치안도 안좋은데 화이트 에펠이니 블랙 에펠이니 고집 안 하시고 적당한 시간대 야경을 즐기다 돌아가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아래는 당시에 찍었던 유튜브 영상입니다.
2022.02.05 -
한달유럽 34.프랑스 - 파리
본 글은 2020년 2월에 한 달간 갔다 온 유럽 여행기입니다. 스위스에서 프랑스 파리로 갔었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여러모로 기분 좀 잡쳤었습니다. 파리의 악명(?)을 익히 아는바 파리 증후군 같은 거 걸리겠냐 싶었지만.... 도착 당일 저녁에 파리 리옹역에 도착하자마자 파업/시위로 교통편이 다 끊김. ㅡㅡ 우버 말고는 대책이 없었는데 그냥 숙소까지 걸어가다가 겨우 다시 재개시간이 되서 트램 타고 숙소까지 이동했었고 말이죠. 그리고 다음날 일정상 리옹역에 갔을땐 그전날엔 몰랐지만 지하 주차장엔 화재로 바이크들이 다 타있었고, 탄내가 진동을 하더군요. 한 나라의 대표역이 그런 모습을 보이니 인상이 처참히 구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때의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스위스에서 융프라우 날씨를 좋아지기를 기다리느..
2022.02.05 -
한달유럽 33.스위스 - 융프라우 하
본 글은 2020년 2월에 한 달간 갔다 온 유럽 여행기입니다. 전편에 이어서 씁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잘 보고 내려왔다고 생각했었죠. 융프라우를 나오고나서 미리 받았었던 기념품인 린트 초콜릿을 먹었었네요. 그때 남겨본 사진입니다. 내려가기위해 다시 간 크라이네 샤이덱. 시간이 지나고 날씨가 좋아지다 보니 많은 스키어와 보더들이 모이더군요. 저는 겨울 스포츠를 안 좋아하지만 정말 부러운 풍경과 모습이었습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저렇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건 큰 혜택이죠. 특히 주변 인접국가들이 주말이면 기차 타고 이동하며 즐기고 말이죠. 그냥 모습만 봐도 그림 같아서 시간과 여유가 많았다면 하이킹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인터라켄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그린델발..
202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