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캠핑장사진

2022. 1. 13. 22:27사진갤러리/일본여행사진

2017년 6월 여행기 글입니다

 

 

저희의 라이딩이 비와 날씨관계상 거의 논스톱위주로 할수밖에 없었던 환경이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라이딩과 관련된 사진은 실제적으로 전편(3화)에서 끝났습니다.

 

이 글은 남은 캠핑장사진들과 잡담을 좀 적어볼까합니다.

 

생각해보니 바이크 번호판을 찍은적이 없어서 저때 찍어보았습니다.

 

위사진들은 둘째날 최북단을 찍고 내려와서 검색해서 찾아간 캠핑장중 한 곳입니다.

원래 검색했던 곳은 유료였던 곳이더군요. 

그래서 안내원의 안내를 받고 갔던 곳입니다. 

 

나카가와쵸에 있는 삼림공원이였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비내리는 텐트속에서 보냈지요.

 

훗카이도한정인 삿포로 클래식으로 저녁과 밤을 달랬던 기억이 나는군요.

 

 

사흘째 갔었던 아사히카와에 있는 카무이공원내 캠핑장입니다.

역시 어김없이 빗속에서 잠을.....ㅡㅡ

몇일을 연속으로 우중라이딩과 빗속의 캠프를 하다보니 몸에 슬슬 무리가 느껴지던 때였습니다.

덤으로 쓰레기같던 싸구려 텐트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텐트엔 돈아끼지 마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하루 일정을 완전히 포기하고 아시히카와 시내 호텔로 이동하고 휴식을 취할수 밖에 없었죠.

 

캠핑장은 정말로 좋은 곳이였습니다. 거기에 무료..

 

보고 체감을 해보면서 한국과 비교가 안할려야 안할수가 없더군요..

 

 

 

훗카이도 라이딩중  아래는 그냥 소감이랄까 느낀바 잡담을 한번 써봅니다.

 

1. 길이 직관적이고 너무나 좋다.

 

2. 남의 나라인데도 운전하기가 더 쉽고 너무나 편한다.

 

3. 좌측주행은 괜찮은데 우회전은 겁이 많이 난다.

라이더라면 자연스럽게 라인을 타고 우측으로 몸이 갑니다. 그럼 역주행상황,,,,ㅡㅡ

저도 그렇고 같은 일행도 그렇고 사고날뻔 했습니다. 

몸이 습관적으로 가다보니 머리로 이해하는 수준이 아님을 느꼈네요.

 

4. 일본인은 친절하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한국인 라이더둘이니 아무래도 더 그랬던거 같아요.

한번은 화장실도 갈겸 시청같은데 들어갔다가 뭐 좀 물어봤더니

퇴근시간 얼마안남았는데 기다려주면 직접안내주겠다던 사람도 있었구요.

 

5. 캠핑장이 너무 좋다..

날씨좋다면 텐트만 들고다녀도 훗카이도는 숙박엔 문제없을거 같아요.

 

6. 비옷은 꼭 챙겨라.

날씨도 변덕스러울수도 있고, 우천시대비도 있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차가 많이 나는 곳이라 

여름철 라이딩아닌이상 보온,방풍을 위해서도 입고다니는 것도 나쁘지않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