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후쿠오카 1 - 요도바시/야마야

2022. 11. 2. 16:09사진갤러리/일본여행사진

2022년 10월 30일 ~ 31일 여행기 글입니다

 

2019년 10월에 갔었고 이후 코로나 여파로 일본을 못 갔었죠.

코로나 이후 무비자 개인여행이 재개되면서 자주 갔었던 후쿠오카를 다시 갔습니다.

사실 원래는 예전과 비교하면 티켓값도 비싼데 안 가려다가

휴가기간 할 거도 없고 바람도 좀 쐬고 싶기도 하고 2박 3일 갔다 왔습니다.

 

원래라면 안 찍겠지만 3년 만의 기념으로 후쿠오카 공항 찍었습니다.

아침 도착이라 시내행 버스가 없으니 사진만 찍고 국내선 셔틀 타러 이동.

 

처음은 생각 없이 그냥 타려고 IC 찍었는데 알람 울리고 게이트 막힘.

3년 동안 안 썼었으니 당연한 거죠.

공항 지하철 역무원한테 가서 다시 재활성화했습니다. 

 

하카타 도착하고 갈 데도 없고 가까운 요도바시로....

우오베이가 사라진건 미리 알았지만 요도바시 자체가 많이 변했더군요.

 

지하를 먼저 가서 애플 리셀러 가서 구경도 하고...

100만원 넘는 워치 울트라 뽐뿌만 엄청 받았습니다.ㅜㅜ

 

처음엔 예전 습관대로 게임 보러 3층을 갔었죠.

3층 들어서자마자 응?? 뭐지 캠핑이랑 옷들이야 왜?? 하고

그때서야 가이드를 봤었음.

다 지하로 갔더군요.. 다시 내려갔습니다.

 

지하를 다 둘러봤는데 요도바시가 많이 변했고 보유 품목들이 이전과 비교하면 너무 많이 줄었더군요.

이젠 서브컬처 취미생활하는 인구수 자체가 준 것도 있겠고, 오프라인 장사가 안되는구나 싶었네요.

 

 

눈에 뜨이길래 사진 한 장

 

요도바시를 나오니 바로 앞 가게에 사람들이 점심 먹으려고 줄 서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뒤에 섰습니다.

바깥만 보고 뭐 괜찮겠지 했지만 안까지 대기가 있어서 더 길더군요..

 

두 명이면 모츠나베를 시키겠지만 혼자니까 가라아게 멘타이 정식을 시켰습니다...

 

맛은 둘째고 3년 만의 일식이라 잊고 있던걸 다시 상시 시켜주더군요..

멘타이라 좀 더 그럴 수 있지만 가라아게 드럽게 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