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유럽 10.독일 - 하이델베르크

2022. 1. 31. 23:46사진갤러리/유럽여행사진

본 글은 2020년 2월에 한 달간 갔다 온 유럽 여행기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이동했습니다.

 

서유럽에 태풍 온 후, 

독일에서 이동할 때에 여러 군데에서 태풍 피해로 열차가 지연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DB앱(독일 철도앱)을 이용해서 중단인지, 지연인지 확인이 필요했죠.

 

저 역시도 지연문제를 몇 번 경험했는데 

저 날 노선에 문제가 생겼는지 하이델베르크엔 열차로는 갈 수가 없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잘 가다가 바인하임역에서 열차 중단. 

다음 완행열차를 타라고 안내를 해서 기다렸지만, 

다음 열차가 와도 못 간다고 하고 결국 시간만 날리고 말았죠.

안내소에 가서 물어보니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건 완전 올 스톱.

 

그나마 다행이였던건 인근 지역까진 도착했기에 멀어도 트램을 타고 이동할 수는 있었습니다.

시간 허비가 많은 날이었는데 아침 일찍 출발했던 게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도착하고 버스 갈아타고 바로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향했습니다. 

 

공원에서 풍경사진을 찍고 다시 성으로 향했습니다.

태풍 후라서 뿌연 흙탕물만 흐르네요.

날씨도 그렇고 좋은 날씨였으면 참 좋은 사진으로 남겼을 거 같은데 아쉬움이 큽니다.

 

성 내부는 돌아다니지 않았네요.

 

 

경치 좀 보다가 다시 내려갔습니다.

와인가게도 한번 찍어봤고요.

 

성령교회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 가다가 원숭이 청동거울 상(?)도 같이 찍어봤습니다.

 

역시 다리엔 열쇠들이 많네요.

 

다리 건너면서 스냅샷도 찍고요.

 

철학자의 길을 가려고 아래에서 열심히 언덕을 올라왔네요.

위에서 한번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다시 한번 적지만 날씨가 안 좋을 때라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