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6. 00:14ㆍ사진갤러리/유럽여행사진
본 글은 2020년 2월에 한 달간 갔다 온 유럽 여행기입니다.
유럽에서의 마지막 여행.
이 글은 딱히 크게 쓸 말이 없네요.
날씨도 좋지도 않았고,
여행 마지막이란 큰 아쉬움.
언제 다시 내가 유럽에 올 수 있을까 하는 마음.
귀국하고 다시 회사로 복귀해야하나? 짜증스러웠던 마음.
그럼에도 여로모로 잘 다녔다고 후회는 없었던 날.
최대 버킷리스트 하나를 끝맺음하는 날.
좀 복잡한 날이였던 거 같습니다.
그런 마음들을 가지고 간 곳은
먼저 바르셀로나 대성당
성당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었던 타파스들.
자기가 먹고 싶은거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군요.
맥주와 타파스들 먹었고, 디저트로 케이크와 커피로 마무리했습니다.
무슨 극장이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구글맵에 저장된 이름도 삭제한 건지 없네요.
항구 쪽에서 찍었던 스냅샷들
카탈루냐 미술관
몬주익 성을 산책 겸 둘러보며 여행을 마쳤습니다
저녁은 대충 먹고 다음 날 출국/귀국을 위해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날 이른 시간에 영국행 비행기 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기존처럼 시내 숙소를 잡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무리라고 판단.
공항 내 호텔에 예약해 묵어야만 했습니다.
제 기준으론 언제나 싸구려 호스텔에서만 보내다가 유럽에서 지냈던 잠자리 중 가장 비싸게 지불했었죠.
어쩔 수 없으니...ㅜㅜ
바르셀로나-> 영국 히드로를 거쳐 한국으로 한 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걸로 아마도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 유럽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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