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에서 다시 모슬포로 돌아온후 라이딩 시작. 저 멀리 구름에 덮힌 산방산이 보였다. 비는 오지않는 상황이였지만 점점 날씨는 안좋아져갔었다. 그래도 역시 비가안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용머리해안으로 GO. 산방산 바로 앞. 아래사진은 용머리해안사진인데. 아무래도 돌을 찍다보니 좀 비슷비슷하고 재미없는 사진이 많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길따라 가다가 선 곳이 수월봉.. 옆에서보면 꼭 사람얼굴처럼 생겨서 한번 찍어봤다.

라이딩 두번째 휴식코스. 2년전에도 들렀던 협재. 그때는 6월초라서 사람들이 제법 있었고 물놀이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이번에 갔을땐 날씨도 안좋아서 사람들은 그다지... 사진만 ㄱㄱ

배를타고 제주 도착시간은 새벽 6시 10 ~ 20분경쯤. 선적한 바이크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었다. 제주도가 처음이 아니였기 때문에 제주시내는 빠르게 패스. 일반적인 해안도로 라이딩인 바다를 우편에 끼고도는 라이딩을 시작했다. 사진들은 휴식을 위해서 정차하면서 간간히 찍은 사진들.. 라이딩중에서도 꽃구경하면서 잘 다녔는데 제대로 찍은 유채꽃 이것뿐인듯. 해안도로 초입에 해당하는 애월읍(?)의 편의점에서 아침해결을 들렀다가 찍은 사진들.

경어는 생략합니다. 4월 11일 ~ 15일까지 라이딩여행을 갔다왔다. 배를타고 왕복한여행이라 실 여행은 2박 3일. 제주를 갔다오니 큰 사고가 터졌고. 배를 타고 갔다왔던거라 참 남일같지않더란. 바이크를 실기위해서 부산연안터미널로 ㄱㄱ. 제주가는 편밖에 없고. 그것도 작년에 다시 생겨서 그나마 다행.. 그게 아니면 목포에서 배를 타야되니..... 위 쪽은 서경파라다이스호의 내부 사진들 모습. 저걸타고 12시간을 달려 제주도를 간다.... 근데 12시간걸리는데 생각보다 지겹진않더라. TV도 보고.. 바람 좀 쐬고. 자고.... 맛도 없던 선내 식당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