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 16:46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
추악한 모습의 소요정
판타지의 세계엔 , 엘프 , 드워프 , 드래곤 , 등등 고정적이라 할 수 있는 존재가 다수 있다. 그 중에도 「악의 첨병」으로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몬스터라고 하면 , 오크나 고블린같은 사악한 아인종이 , 맨 먼저에 연상될 것이다.
게임에서는 모험자에게 당하는 역으로서 등장하는 것이 많은 아인종계 몬스터지만 , 잘 조사해 보면 , 꽤 재미있는 존재이다. 이번은 오크를 소재에 채택, 이야기해보자.
오크라 하면 , 돼지같은(돼지얼굴 등) , 혹은 추악한 모습을 한 , 인간형 몬스터로서 알려져 있다. 약자에게는 강하고, 탐욕스러우며 파괴적이고, 빛을 싫어해 야행성. 폐옥 , 폐갱 , 동굴 등에 서식하며, 작품에 따라서는 인프라 비전(열감지 시각)을 갖고 있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오크는 영리하지 않고 , 마법을 사용하는 케이스는 적다. 전투 방법은 대게 허술한 무기와 방어구에 의한 육탄전이 대부분이다. 집단행동을 주로 하지만 작전이나 규율같은건 없기때문에, 숙련된 모험자라면, 비교적 간단하게 격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게임의 세계에서는, 가끔 하프 오크의 존재도 등장한다. 이것은 오크와 인간의 혈통을 받은 존재. 하프 오크가 태어난 경위는 다양하겠지만, 태어난 자는 불행한 존재일 것이다.
인간과 오크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기에, 인간 사회도, 오크 사회도 배척당하는 것이 일반적. 인간의 특성인 영리함을 발휘하여, 오크 사회에 들어가는 건 가능하겠지만, 그 가능성은 지극히 낮지 않을까.
오크의 기원
오크는 엘프나 드워프같이,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로 유명하게 된 몬스터이다. 톨킨의 오크에 대해서는 , 그가 구축한 미들어스(중간계)의 역사에서 , 그 기원을 발견할 수 있다.
미들 어스의 신들(바라) 중 한 사람, 암흑의 왕 메르 콜(Melkor)이 있었다. 그는 대량의 엘프를 잡아, 우츠무노 요새 지하에서 사악한 비술을 사용해 오크를 생산했다고 한다.
또한 오크는, 불과 어두운 곳에서 만들졌기에, 물과 햇빛을 무서워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반지의 제왕」에서는 , 우럭=하이(Uruk-Hai)라는 몬스터가 등장하지만 , 이것은 사우론(사루만이라는 설도 있다)에 의해 개량된 오크다.
우럭=하이는 체력 , 지성 모두 통상의 오크를 능가하며, 햇빛, 물의 약점도 통하지 않는다. 영화 「로드·오브·더·링」에 등장한 우럭=하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악함이나 강함을 쉽게 이미지화 될것이다.
한편 , 신화로 눈을 돌리면, 오크의 기원은 바빌로니아의 여신인 폴키스에게서 찾을수 있따. 일찌기 폴키스를 신앙하는 사람은 , 제물로 돼지를 바쳤다고 한다. 그 후 그리스도교가 퍼졌던 시기에는 , 폴키스는 돼지 얼굴을 한 악마로서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폴키스는 , 그리스 신화의 고르곤이나 그라이아이 3 자매의 아버지로 알려진 포르큐스(Phorcys/Porcus)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 여신에서 남신으로 된 것이라 볼 수있다. 그 이름인 Porcus는 라틴어로 돼지를 의미하는 말. 또 , 로마 신화의 명계의 신 오르크스(Orcus)도 , 폴키스와의 관련성을 발견할 수 있다.
<차회예고 : 반시>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검과 마법의 박물관 > 몬스터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35회 : 발로그(Balrog) (0) | 2021.11.03 |
---|---|
제 34회 : 반시(Banshee) (0) | 2021.11.03 |
제 32회 : 머메이드(Mermaid) (0) | 2021.11.03 |
제 31회 : 만티코아(Manticore) (0) | 2021.11.03 |
제 30회 : 바실리스크(Basilisk) (0) | 2021.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