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 16:47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
죽음을 고하는 여요정
사람들에게 죽음을 고하는 존재로서 듀라한만큼 유명한 몬스터가 , 반시(Banshee)이다. 이것은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알려져 있는 요정의 일종으로 , 일본의 RPG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것이다.
반시는 , 새빨간 눈을 가진 여성 요정으로, 불길한 인상을 주는 용모를 하고 있다. 특징은, 사망자가 나온 집 앞에 나타나 우는 것이며 , 인간에 직접적인 위해를 주는 일은 하지 않는다. 반시를 쓰러뜨렸다고 해도 죽음의 운명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반시 그 자체는 위험성의 낮은 몬스터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 전투 능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막상 전투가 되면 , 반시는 강렬한 째지듯한 고성을 지르며 응전한다. 그 소리에는 주술적인 힘을 담고 있어 그 소리를 들으면 , 쇼크를 받거나 일시적으로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된다. 소리는 물리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패,갑옷같은 방어 수단이 통용되지 않는다.
또 , 「소리」이기때문에 , 그 유효 범위는 꽤 넓고 , 반시의 주위에 있는 것만으로 그 영향을 받게 된다. 반시는 터프한 몬스터는 아니기 때문에 , 유효타정도만 먹이더라도 쉽게 쓰러트릴 수 있겠지만 , 가까워지기까지가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반시와 싸운다면 , 고성의 효과 범위 밖에서 원격 공격을 할수 밖에 없을듯. 그렇다고 해도 , 그녀들은 비교적 무해인 존재이므로 , 어지간한 이유가 없는 한 , 전투는 발생하지 않을지도.
덧붙여 친숙한 TRPG 「단젼&드래곤즈」에서, 반시는 언데드로 분류되고 있다. 그 경우는, 턴 언데드등의 주문도 유효할 것이다.
명군, 명가의 상징
반시라는 이름은, 아일랜드어로 여성을 나타내는 “Ban”와 요정을 나타내는“Shee”의 합성어다. 덤으로 남성은 “Fear”라고 해 , 남성 요정은 파시라고 부른다.
민간 전승에서는 , 출산시 죽은 여성이 반시가 된다고 전해지고 있고, 죽을 자의 집 앞에서 운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 그것은 누구에게나 운다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법칙이 있는 것 같다.
반시가 우는 것은 , 유서 깊은 명가의 인물이 죽을 때만 나타난다.. 반시가 나타나 운다고 하는 것은, 명예 중 한가지라 할수도 있는 것이다. 또 드물게 , 복수의 반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 그러한 경우는 명군 등 덕이 높은 인물이 죽는 징조인 듯하다.
흥미로운 것은, 반시를 찾아내어 접근해, 그 젖을 들이마시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거나 앞으로 죽을 자 이름을 알수 있다라는 일화가 있다. ……아무튼 , 요정 상대로 그런 짓을 하는 것은 꽤 어려울 테지만, 만약 실행 가능하다면 , 큰 담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유럽 지역에는 , 반시가 출현했다고 하는 전설이 많이 남아 있고 현장이 된 집도 다수 남아 있다. 유령등이 나타난 집은 보통 기분 나쁘다며 구매자가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시가 나타났다고 하는 저택 등은, 명가로서 평가가 더해 꺼려하기 커녕 , 고가로 거래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차회예고 : 발로그>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검과 마법의 박물관 > 몬스터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36회 : 쟈바워크(Jabberwock) (0) | 2021.11.03 |
---|---|
제 35회 : 발로그(Balrog) (0) | 2021.11.03 |
제 33회 : 오크(Orc) (0) | 2021.11.03 |
제 32회 : 머메이드(Mermaid) (0) | 2021.11.03 |
제 31회 : 만티코아(Manticore) (0) | 2021.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