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4. 20:24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
석화능력을 가진 닭형태의 몬스터
판타지 세계에 있어서 「석화 능력을 가진 몬스터」의 대표격이라고 하면 , 메두사나 바질리스크를 들 수 있다. 둘다 시선을 맞추는 것으로 , 상대를 석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석화 능력을 가진 몬스터 모두가 시선을 맞춤으로 상대를 석화 하는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위와 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 석화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있다. 그것이 코카트리스(Cockatrice)이다.
코카트리스는 , 닭에 도마뱀이나 뱀, 파충류의 요소를 조합한 용모를 하고 있다. 석화능력이라고 하면 메두사로 대표되듯이, 시선에 의한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 코카트리스는 입으로 토하는 석화 브레스에 의해 석화 능력을 발휘한다(작품에 따라서는, 똑같이 시선에 의한 석화로 표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코카트리스와 싸운다면 , 바람이 부는 방향을 주의하며 싸워야 한다. 코카트리스가 바람을 등지게된다면 석화 브레스에 의해 눈 깜짝할 새에 석화될 것이다.
그렇다곤 해도, 지능이 닭수준이니 브레스는 시선보다 회피하기 쉽기에 코카트리스는 중급 모험자라면 , 비교적 쉽게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단 , 코카트리스를 처치했다해도 방심해선 안 된다. 코카트리스의 시체에도 석화 능력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 섣불리 만지거나 한다면 석화되니 주의해야된다.
이러한 예는 , 프리웨어의 RPG 「넷핵」등에서도 볼수 있다. 해당작에서는 몬스터의 시체를 먹으면 특수능력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코카트리스의 시체를 먹으면, 어떤 특수능력이 얻을 수 있을까?」하고 기대하며 코카트리스 시체를 만지거나 먹거나 해서, 석화되버린 사람도 많지 아닐까?
바질리스크와 동종?
코카트리스에 대해 이것저것 조사해봤는데, 흔히 바질리스크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고 그외엔 코카트리스와 바질리스크는 자웅관계(암수관계) 라는 경우도 있다(어느 쪽이 수컷이고, 어느 쪽이 암컷인지는 불명).
양자 공히 관(벼슬) 같은 것을 가졌고, 석화능력을 가졌기에 코카트리스와 바질리스크가 원래는 같은 몬스터였다라고 생각하는 방향인지도 모르겠다. 덧붙여서 , 현재는 닭같은 요소가 강한 것이 코카트리스 , 도마뱀적인 요소가 강한 바질리스크로 불리는 패턴이 많은 듯이 보여진다.
코카트리스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 라틴어로 「무시하는(깔보는) 여자」라는 의미의 「Calcatrix」가 , 프랑스어권을 경유해서, 코카트리스가 되었다고 하는 설이 있다. 또한 오래전 스페인어로 악어를 가리키는 코코트리스(Cocotriz)가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라는 것도 많이 알려진 이야기중 하나다. 코코트리스는 영어로 악어를 가리키는 크로커다일(Crocodile)의 어원이기도 하다.
덧붙여서 전승상에서 코카트리스는 특정 조건이 갖추어져야 태어나는 몬스터로서 알려져 있다. 닭이 낳은 알을 개구리가 부화시키다거나 수탉이 낳은 알이 번개가 치는 밤에 부화한다가나, 코카트리스의 탄생에 대한 흥미로운 설들이 있다. 그런데 위 내용이라면 그 말은 코카트리스 자신에겐 생식 능력이 없는 것인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차회예고 : 브라우니>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검과 마법의 박물관 > 몬스터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60회 : 밴더스내치(Bandersnatch) (0) | 2021.11.04 |
---|---|
제 59회 : 브라우니(Brownie) (0) | 2021.11.04 |
제 57회 : 엔트(Ent) (0) | 2021.11.04 |
제 56회 : 슬라임 (0) | 2021.11.04 |
제 55회 : 인큐버스/서큐버스 (0) | 2021.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