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2. 19:56ㆍ킹덤하츠 358_2days/대사공략
day 255 - 긴 하루 -
사익스 : 엑셀을 어제밤 서둘러 망각의 성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예의 건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남아있는 시설의 처분도 시키고 있습니다. 슬슬 귀환할거라 생각합니다.
젬너스 : 나미네의 행방은?
사익스 : 특별한건 없습니다.
시그발 : 하핫! 어디에 가버렸을까나..
사익스 : 시그발… 너, 뭔가 알고있는 건 아니겠지?
시그발 : .......
젬너스 : ...보고를 계속해라.
사익스 : 메인 컴퓨터에 의심스러운 액세스 흔적이 있었습니다.
시그발 : 어차피 누가 액세스 했는지 알고 있으면서 말하는 거겠지.
꼬마는 닮지 말아야 되는데 말야.
사익스 : 무슨 소리냐. 그것은 우리들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시그발 : 하핫랏! 그런가! 그런건가..
사익스 : 뭐가 웃기나.
시그발 : 마음이 없는 녀석은 다르지.
젬너스 : 무슨일이 있어도 우리들의 계획에 변화는 없다.
엑셀, 록서스 그리고 시온. 그들이 움직이는 일도 또한 킹덤하츠의 의지다.
사익스 : 하지만, 시온은...
젬너스 : 내버려둬라. 너무 순조로울 만큼 순조로운 것이 너에게는 보이지 않는거냐?
시온이 본래의 목적에 가까워지려면 아직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필요는 없다. 단지 주의 깊게 지켜보는 거다.
망각의 성.
시온 : 머리가.. 아파...
회상
사익스 : 네가 여기에 돌아올 일은 없을 것이다. ―――시온
엑셀이 나타나고.
시온 : 엑셀... 어째서 여기에...
엑셀 : 우연히 명령을 받았을 뿐이다.
이제 여기는 아무것도 없다.
시온 : 거짓말! 여기에는 내가 태어난 비밀이 있을 거야.
엑셀 : 임무는 어떻게 했냐?
시온 : .......
엑셀 : 멋대로 행동하지마라.
시온 : 명령에 반하면 더스크취급이란 …거?
(더스크, 예전번역에서는 그냥 의역으로 의미로 번역했는데. 의미상 노바디의 최하급인 더스크가 더 가깝다고 보여서 더스크로 통칭합니다.)
엑셀 : ... 더스크 취급이라면 차라리 괜찮다. 넌 지워질뿐이다.
시온 : 내가 도움이 되지않으니까?
엑셀 : 그런게 아니다. 돌아가라 시온.
시온 : 조금씩이지만…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이 돌아와.
엑셀 : 그런 기억 생각해내도 의미는 없다.
시온 : 매일 밤 꿈을 꿔! 꿈 속에는 엑셀도 있었어.
엑셀 : 내가 너의 과거의 기억의 속에 있다는 건 있을 수 없다. 그건 단순한 꿈이다.
시온 : 그렇지않아! 나, 이 성에서 엑셀과 만났었지?
엑셀 : 만난 적 없어. 돌아가자 시온, 록서스가 기다린다.
시온 : 부탁이야, 엑셀. 나는 알고 싶은 거야! 내가 누구인지를…
엑셀 : 그만둬! 가지마 시온!
미션 65 넥스트 새도우 퇴치
원더랜드
룩소드 : 전회부터 계속 이 세계에서 임무인가.
록소스 : 이번에도 전에같이 순조롭게 가면 좋겠는데…
룩소드 : 훗… 운은 이번에도 우리에게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그럼, 게임 시작이다.
하트여왕 :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이냐! 언제까지 나를 기다리게 할 작정이야!
록서스 : 전에 임무에서 우리들이 쓰러트린 하트레스를 아직 찾고 있는건가…
치사 고양이 : 그래. 발견될 때까지 찾는거다. 쭉~~
범인은 이제 없는데. 미로의 정원을 왔다갔다 다른 미로의 정원도 왔다갔다
범인대신에 새로운 그림자가 있지만..
그런 것도 모르고 미로의 정원을 왔다 갔다 다른 미로의 정원도 왔다갔다
록서스 : 다른 미로의 정원? 다른 정원도 있다는 거야?
치사 고양이 : 치사고양이는 뭐든지 알고 있다. 다른 미로의 정원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고 있지.
그렇다고, 가르쳐준다고 볼순 없지.
록서스 : 사라졌다.
치사고양이 : 4개의 스윗치를 누르면 새로운 그림자와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룩소드 : 새로운 그림자라... 과연 그렇군.
록서스, 정원에서 스위치를 찾자.
록서스 : 에 응.
미로의 정원 스위치 1개를 남을경우.
트럼프병 : 집합시간이다!
트럼프병 : 빨리! 늦지마라!
트럼프병 : 큰일이다! 늦으면 여왕님에게 목이 날아간다!
록서스 : 무슨 소란이지?
룩소드 : 아마 아까 여왕이 있던 곳에 가는 거겠지.
후후후... 이 세계는 꽤나 룰이 엄격하구만..
전부 누른 후
치사고양이 : 수고했어,수고했어.
이걸로 등불을 붙였으니 새로운 그림자와 대면이다.
록서스 : 그림자 같은거 어디에도 없어.
치사고양이 : 그거야 그렇지. 등불을 붙인 곳은 다른 곳.
록서스 : 가르쳐달라고 해도 가르쳐 주진 않겠지?
치사고양이 : 치사고양이는 변덕고양이. 그러니까 이번엔 가르쳐 줄게.
새로운 그림자가 있는 곳은 낮잠중인 문고리군이 있는 방.
목표퇴치 후
룩소드 : 귀환하자. 록서스
시계탑 동영상(첫 오프닝시와 동일함)
엑셀 : 빨리왔네
록서스 : 엑셀이 늦은거야
오늘로 255일째인가
엑셀 : 뭐야 그건.
록서스 : 내가 기관에 들어오고부터 오늘이 255일째야.
의외로 빨리 지나갔네.
엑셀 : 날짜 같은걸 기억하고 있었어?
록서스 : 난 기관에 들어오기까지 기억이 없어서
처음의 몇일은 계속 멍했으니까
그 이후의 일들은 확실히 기억하지만
엑셀 : 처음 1주일정도는 편하게 말도 못했었고,
뭐 멍한건 지금도 변하지 않지만 말야
록서스 : 너무해!
엑셀 : 어이 록서스
석양이 어째서 붉은지 알아?
빛은 몇가지의 색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붉은 색이 가장 멀리까지 닿기 때문이래
록서스 : 어째서 엑셀이 의기양양하게 말하는거야
엑셀 : 하하하
(웃음)
시간이 지나고
록서스 : 그러저나 늦네
동영상끝
엑셀 : 록서스...
오늘은 시온... 안 올거야..
록서스 : 또 쓰러지기라도 한거야!?
엑셀 : ......
아니, 무슨 중요한 임무에 따라갔다는 거 같아. 대단하지!
록서스 : ...시온, 언제 돌아와?
엑셀 : 그거야 시온이 노력하기 나름이지 않을까?
록서스 : 그런가..
어딘가의 방
시온 : 그런... 난... 내가 아닌건가?
미션컴플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