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편] 3. 올림푸스 콜로세움

2021. 10. 19. 22:57킹덤하츠 COM(GBA)/대사공략

<망각의 성 3층>

도날드 : 하지만, 정말 이상한 성이야. 기록까지 사라지다니, 점점 더 모르겠어.

소라 : ...아마, 기록만이 아닐 거야. 아까 구피가, 전에 갔던 성에 대해 말했었지. 하지
         만 우린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어. 그건... 혹시 우리들의 기억이 사라지고 있다는
         거 아닐까?

도날드 : 기억? 추억이?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지미니 : 생각났다! 액셀의 동료가 말했어! [여긴 구하는 대신에 잃고, 잃는 대신에 구하
            는 장소]라고! 그건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의미였어!

소라 : 진행할수록, 기억을 잃게된다... 그래서 [망각의 성]인 건가!

도날드 : 그럼, 위로 가면 갈수록 지금까지의 일을 잊어버린단 거야? 이대로 점점 잊기
            시작해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면 어쩌지?

소라 : 리크나 카이리에 대한 것도...

도날드 : 역시 돌아갈까?

구피 : 괜찮아. 갔던 곳이나 본 것은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친구들에 대한건 잊지 않
         아.

도날드 : 그럴까...

구피 : 저기, 소라. 소라가 하트레스가 되었을 때, 우리들을 잊었어?

소라 : 잊었을리 없잖아.

구피 : 그것 봐. 무슨 일이 있어도 잊지 않는다는 거잖아.

소라 : ...그렇구나. 고마워, 구피.

도날드 : 친구를 잊을리 없구나. 좋아, 이제 무서울건 없어! 다들 가자!

소라 : 내가 하트레스가 되었을 때, 전혀 눈치채지 못한채 공격했던게 누구였더라?

도날드 : 그런건 잊어버려도 돼!

소라 : 하하하하핫!



-망각의 성 계단-
구피 : 친구를 잊어버릴리 없잖아.

도날드 : 잊어도 되는걸 기억하고 있을 정도니, 괜찮겠어.





<올림포스 콜로세움 입구>

도날드 : 뭔가 적혀 있어.

지미니 : 어디 보자... 흠... [올림포스 콜로세움 서바이벌 컵 개최!]라고 하는군. 장해물
            이 가득한 코스를 다른 참가자와 싸우며 경쟁하는 대회인가봐. 호오 [이 대회
            엔 영웅 헤라클레스도 참가한다]라고 써 있군.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군.

소라 : 재밌을거 같은데. 우리들도 나가 볼까?

구피 : 그러고 보니, 소라는 이런걸 굉장히 좋아했어.

도날드 : 안된다면 혼자서라도 나갈 거지?

소라 : ...물론.

도날드 : 어쩔 수 없네. 같이 가줄게.

지미니 : 그리고, 참가하려면... 이런! [예선 코스를 돌파한 자에게만 본선 참가를 인정
            한다]라는군! 예선 코스는 이 앞에 있는거 같아.

소라 : 그럼, 가자!



(소라들이 간 후에 등장하는 하데스)



하데스(ハデス) : 어디... [진정한 강함과 상냥함을 겸비한 완벽한 영웅, 그 이름은 헤라
            클레스]라고!? 완벽하다! 완벽하게 열받게 하는 녀석이야! 그 녀석의 얼굴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짜증나! 그 녀석을 지옥으로 끌고 가줄 테다!

??? : 그래서 날 고용한 거군.

하데스 : 그래, 클라우드.



(클라우드 등장)



하데스 : 네기 할 일은 헤라클레스를 때려눕히는 거다. 단, 그저 이기기만 해서는 안돼.
            그 녀석을 제거해라. 그러면...

클라우드(クラウド) : 잃어버린 기억을 돌려준다는 거군.

하데스 : 약속하마.





~OLYMPUS COLISEUM~





[시작의 키 카드]

필(フィル) : 오!? 소년, 혹시 예선을 돌파한 거냐?

소라 : 그래. 우리들도 참가시켜 줘.

필 : 물론이지! 하지만... 영웅 헤라클레스에게 이길 수 있을거 같지는 않은데.

도날드 : 왜?

필 : 대답은 두 마디! 너희들은 도무지 영웅으로 보이지는 않아!

소라 : 그게 어쨌다는 건데!

구피 : 응, 두 마디가 아니야.

소라 : 그래 맞아...가 아니라! 그런건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잖아.



(헤라클레스 등장)



헤라클레스(ヘラクレス) : 그래, 필. 분명히 예선을 돌파했으니 실력은 인정해야지.

필 : 으-음... 헤라클레스의 말이 맞겠지만...

헤라클레스 : 그럼, 이대로 대회를 중지할까?

소라 : 중지? 어째서?

헤라클레스 : 실은 필이 만든 예선 코스가 너무 어려워서, 아무도 돌파하지 못했었어.

소라 : 흐-음. 우리들의 참가를 인정해 준다면 대회를 중지하지 않아도 되겠네. 어쩔래,
         필?

필 : 어쩔 수 없군. 인정하마. 헤라클레스와 소년들...

소라 : 소년이 아니라 소라야.

필 : 알았다, 알았어. 헤라클레스와 소라의 두 팀으로 서바이벌 컵 개최다!

클라우드 : 아니, 3팀이다.



(클라우드 등장)



클라우드 : 난 클라우드.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필 : 음, 좋다! 이거라면 재밌는 대회가 될거 같군!

헤라클레스 : 좋은 시합을 갖자. 나도 전력으로 하겠어.

필 : 헤헤, 잘부탁해. 잘해보자구.

클라우드 : ...흥.

필 : 그럼 어서 시작하자! 그럼 규칙을 설명하마. 규칙 제1! [코스의 장해를 돌파해서 골
      까지 도착하는 자가 우승한다] 규칙 제2! [복수의 가 골인하면, 거기서 승부를 행해
      이긴 자가 우승] 규칙 제3! [코스에서 경쟁상대를 방해하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
      고... 규칙 제4! [참가자는 최고의 상태로 승부할 것] 이상이다!



(출발선에 서는 선수들)



필 : 자, 준비 됐냐? 출발!





[인도의 키 카드]

구피 : 혹시 우리들을 기다려준 거야?

도날드 : 설마! 규칙 제3이야. [코스에서는 경쟁상대를 방해하는 것을 인정한다]

소라 : 여기서 경쟁상대를 줄이겠다는 거군!

클라우드 : 착각하지 마라. 너희들에게 손댈 생각은 없어. 가고싶으면 가.

구피 : 봐, 역시 기다려준거잖아.

도날드 : 그렇다면 성의를 생각해서 가기로 할까.

소라 : 으-음... 그럴까나? 어이, 정말 괜찮겠어?

클라우드 : 우승 따윈 관심 없어. 내 목표는 헤라클레스뿐이다. 여기서... 녀석을 없앤다.

소라 : 없앤다고!? 어째서!

클라우드 : 일이니까. 너희들과는 관계없어. 가라. 우승하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해.



(전투 태세를 취하는 소라)



클라우드 : ...무슨 짓이지.

소라 : 규칙 제3! 경쟁상대의 방해도 가능, 이랬지. 헤라클레스와 겨뤄보고 싶은 건 너만
         이 아니야.

클라우드 : 후회할거다.



(클라우드와 보스전)



※한 시리즈의 주인공답게 제법 까다로운 클라우드. 주의해야할 것은 역시 초극무신패
   참. 공중을 날아서 3회 공격을 해 오는데, 어째서인지 구르기로도 완전회피가 불가능.
   칼을 휘두르기 전에 구르기로 회피한 후, 다시 바로 반대편으로 구르기. 그리고 3회째
   는 약간의 텀을 두고 공격해오니, 이쪽도 조금 기다렸다가 역시나 반대로 구르면 피
   해낼 수 있습니다. 혹은 카드 브레이크를 노리는 것도 한 방법.
   흉베기의 경우는 제자리에서 3연참을 날리니 후방에서 미리 준비를 한 후에 공략.※





소라 : 클라우드, 어디냐!

지미니 : 골 쪽으로 갔어! 소라, 쫓아가자!

소라 : 알았어!





[진실로의 키 카드]

헤라클레스: 이걸로 승부는 났다! 그만둬, 클라우드!

클라우드 : 아직이야...

헤라클레스 : 하지만, 이 이상 했다간 네 목숨이 위험해!

클라우드 : 자신을 걱정하는게 어때? 네 체력도 한계일 텐데.

헤라클레스 : 읏...!

소라 : 괜찮아! 내가 있으니까!

헤라클레스 : 소라!?

클라우드 : 상대가 몇 명이든 관계없어. 널 없애고... 기억을 되찾겠다!

소라 : 기억이라고...?

하데스 : 아니, 아니. 그쯤이면 충분하네, 클라우드군.



(하데스 등장)



헤라클레스 : 하데스!?

하데스 : 아무래도 자네론 헤라클레스를 쓰러트릴 수 없을거 같군. 약하게 해준 것만으
            로 만족할까. 즉... 더 이상 네겐 볼일 없다!

클라우드 : 내 기억은 어떻게 하고!

하데스 : 잊어버린 것을 형편 좋게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 거냐? 바보 같은 사내로군!

클라우드 : 뭐라고... 이 자식!

하데스 : 비켜라! 뒤는 내가 처리하겠다.



(하데스에 의해 날려가는 소라들과 클라우드)



소라 : 우왁!?

하데스 : 규칙 제5! [중간 난입도 있음]이다.

헤라클레스 : 하데스, 전부 네가 꾸민 짓이었나!

하데스 : 클라우드가 널 쓰러트리지 못했던 건 계산 밖이었다만, 지금의 넌 상당히 약해
            져 있어. 각오해라. 지옥의 왕 하데스의 손으로 직접 죽음의 세계로 보내주마!

소라 : 잠깐!

헤라클레스 : 소라, 그만 둬!

소라 : 하데스에게 당해버리면 나랑 대결할 수 없잖아, 헤라클레스!

하데스 : 흥, 멍청한 소년이군!



(하데스와 대치하는 소라)



하데스 : 규칙 제6! [비겁한 수를 써도 좋음!]



(명왕 하데스와 보스전)



※이동력이 빠르고, 공격들도 제법 귀찮습니다. 특히 손에서 화염을 뿜어내는 공격은
   꽤나 까다로움. 게다가 카드 리로드 속도도 상당수준.
   선제를 날리기보다는 카드 브레이크에 의한 카운터를 추천합니다. 비록 스톡 기술이
   라고는 해도, 숫자가 0인 카드로 브레이크가 가능하니, 카드의 배치를 잘 생각해서 카
   드 브레이크 후 연속 공격. 단, 녀석의 카드도 7, 8이 제법 있으므로 중간에 브레이크
   당하지 않도록 주의.
   또 중간에 회복도 하니 그것을 노려서 공격하는 것도 좋을지도? 참고로 하데스는 화
   염계 흡수가 있습니다.※





소라 : 에에!? 대회중지!? 어째서!

필 : 대답은 두 마디! 참가자는 전원 지쳤다!

구피 : 어라? 두 마디가...

소라 : 헤라클레스와의 승부는 어떻게된 건데! 기대했단 말이야!

헤라클레스 : 나도 아쉽지만... 이래서는 좋은 시합을 가질 수 없을거 같으니. 소라, 너
               와는 언젠가 만전을 다해 승부하고 싶어. 그러니까, 그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겠어?

소라 : 알았어. 약속했다.

헤라클레스 : 그래, 약속이다!

지미니 : 어~이, 소라! 정신을 차렸어!

소라 : 괜찮아?

클라우드 : 그래. 폐를 끼쳤군.

소라 : 저기 말야! 기억, 돌아오면 좋겠다! 하데스가 말한건 신경 쓰지 마. 계속 잊고 있
         다고 해도, 무언가의 계기로 기억나는 일도 있으니까. 응... 소중한 기억이라면,
         분명 돌아올 거야. 난 그렇게 믿고 있어.


(소라에게 카드를 던지는 클라우드)



클라우드 : 신세를 진 답례다. 그럼, 잘있어라.

소라 : 뭣하면 우리랑 같이 가지 않을래?

클라우드 : ...흥미 없어.



(떠나버리는 클라우드)





[망각의 성 계단]

도날드 : 후우... 왕은 건강할까나.

소라 : 갑자기 무슨 소리야?

도날드 : 왕을 잊어버리진 않았는지 기억해본 거야.

구피 : 어땠어?

도날드 : 응,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 나와 구피의 여행 목적은...

구피 : 세계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문 너머에 남은 왕을 찾는 거지.

도날드 : 구피가 기억하고있을 정도면 문제없겠군.

소라 : 그리고 난, 왕과 같이 있을 리크를 찾는다, 로군. 응, 역시 중요한 기억은 잊지 않
         는구나.

도날드 : 그렇지. 잊거나 하면 안돼...



-망각의 성 계단-
구피 : 왕과 리크는 같이 있을 거야.

도날드 : 어서 왕과 만나고 싶어.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마음은 절대로 잊지 않을 거야.





<어딘지 모르는 장소>

라크시느(ラクシ-ヌ) : 액셀도 참, 꽤나 소라가 신경 쓰이나 보구나.

액셀 : 넌 어떤데, 라크시느.

라크시느 : 후후... 어떨까나. 네가 그들에게 신경 쓰는 이유 쪽이 신경 쓰이는걸~

액셀 : 그 녀석은 한 번 하트레스가 되었었다. 하트레스로 변한 인간은 어떻게 되지?

라크시느 : 어둠에 마음을 빼앗긴 자는 지능도 인격도 사라지고, 어둠에 지배되어버리
               지.

액셀 : 하지만, 그 녀석은 달랐어. 하트레스가 되었어도 자신의 인격을 잃지 않았었다.
         그런 녀석은 그 녀석밖에 없었어.

라크시느 : 마음의 힘...인가. 키 블레이드에게 선택받은 그 녀석의 마음에 흥미가 있는
               거지?

액셀 : 그 녀석의 마음을 빛나게 하고 있는 건, 대체 뭐지? 그 마음 깊숙한 곳에 뭐가 잠
         들어있는 거야?

라크시느 : 마음의 비밀이라...

액셀 : 그걸 조사하는 것이 우리 기관이 존재하는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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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용병도 그리스 최고의 영웅에겐 어쩔 수 없는 것인가...인데, 에어리스와 유피,

시드는 스퀄과 잘만 어울리고 있건만, 클라우드 자넨 왜 이런 곳에 혼자...?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