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9. 23:02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
트롤
트롤(Troll)은 , 판타지계열에 등장하는 아인간(데미 휴먼) 중에서는 , 드워프 , 엘프 , 오크 , 고블린 등등 그 다음으로 지명도가 높은 종족이다. 본래는 유럽에서 폭넓게 퍼진 신앙의 대상인 요정으로 ,전승에 의하면 소인이였다건가. 또는 거인이였다, 긴 코를 가졌다, 큰 귀를 가졌다거나 등등 그 모습이 각양각생으로 다양하다.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트롤이라고 하면, 거인으로 햇빛이 닿지 않는 동굴에 살며, 성격은 아둔하고 악의로 가득 차 인간에겐 적대적이며, 자기보다 작은 자(동물이라면 것) 가지고 놀듯이 죽이고는 생고기를 먹는다. 또한 사람들로부터 금은보물등을 빼앗아 수집하는 성향도 있어, 트롤을 쓰러뜨리고 그 거처를 찾으면 , 많은 보물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트롤은 완력이 매우 강하고, 그 일격을 정통으로 맞으면, 치명상은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그 힘에 더해 자기 재생능력도 가지고 있어, 산이나 불에 의한 공격으로 태우지 않는 이상, 몇 번이라도 재생할뿐 아니라, 손과 다리등 부위가 잘려도 재생되기도 한다. 그러한 특성은, 게임등에서 자주 채용되어 트롤과의 전투는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도 , 햇빛아래에서는 석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밤이 되면 동굴에서 나와 행동하고, 날이 밝기 전에 동굴로 돌아간다고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실은 돌이 되는 특성에 대해서는, 트롤은 마법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인데, 밤중(혹은 어두운 곳)에서 마법을 걸었기 때문에, 햇빛에 닿으면 마법의 힘이 없어져 석화된다라는 설이 있다.
이야기에서 보여지는 트롤
J.R.R 톨킨의 「호빗의 모험」에도 트롤이 등장한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인 빌보 버긴즈는, 트롤에 잡혀 먹이가 될 위기에 처하는데, 마법사 간달프가 재치를 발해, 트롤들이 아침햇살을 받게해 석화시켜, 궁지를 탈출하는 장면은 한번쯤 봐도 괜찮을 것이다.
트롤의 동굴에는 많은 보물이 있었다. 스팅, 그람드링 , 오르크리스트라고 하는 세자루 엘프의 검이 발견되었고, 이후 스팅은 빌보의 무기로서 휘두르는것만 아니라「 로드 오브 더 링」에서는, 빌보에게서 아들인 프로도에게 계승 된다.
덧붙여서 「 로드 오브 더 링」에는 , 우럭하이(Olog-hai)로 불리는 종족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사우론이 트롤을 개량한 것으로 , 지성과 이성이 있는 것만아니라, 태양아래에서도 활동 가능하게 만든 트롤의 상위종이다. 무기도 잘 다루기때문에 귀찮은 존재.
또 트롤이라고 하면, 접해 두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가 있다. 그것은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이 된 토베 얀손의 「무민」. 이것도 트롤의 일종으로, 무민 트롤(Mumin Troll)로 불리는 종족이다. 이쪽은 일반적인 트롤과는 달리, 매우 작고 상냥하고 평화적. 물론 사람을 덮치는 일도 없다. 용모는 하마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승에서 “트롤의 코는 길다” 라는 부분을,얀손이 잘 어레인지(Arrange) 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무민은 핀란드의 어딘가 있는 무민골짜기(Muumin Dalen)로 불리는 장소에서 적막하게 살며, 겨울에는 동면한다고 전하고 있다.
마지막 덤으로 놀(Gnoll)도 접해 두자. 놀은 개와 같은 머리를 가진 대형 휴머노이드(인조생명체)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마법에 의해, 트롤과 대지의 정령인 놈(Gnome)을 합성해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지만 , 놀은 트롤이나 놈의 특성이 잘 계승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설은 조금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혹시 문자의 철자가 놈과 트롤의 부분들과 비슷해 태어난 설인지도 모르겠다.
<차회예고 : 유니콘>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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