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편] 12. 데스티니 아일랜드

2021. 10. 19. 23:05킹덤하츠 COM(GBA)/대사공략

<망각의 성 12층>

지미니 : 소라, 그렇게 말할 건...

소라 : 조용히좀 해!





<데스티니 아일랜드 입구>

소라 : 나... 이상한거 아니지. 여기가 어딘지 분명히 알고 있는걸. 그래, 우리들의 섬이
         야. 나미네와 함께 놀았았던. 그 섬이라구.

??? : 어~이!



(티더, 셀피, 와카 등장)



와카(ワッカ) : 야! 소라!

셀피(セルフィ) : 오늘은 뭐하고 놀까?

소라 : 너희들! 그러니까... 너희들은, 분명...

티더(ティ-ダ) : 왜그래?

와카 : 우리 얼굴에 뭐라도 묻었냐?

셀피 : 뭐가 묻어있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둔한 건 와카뿐이잖아. 같은 취급 말라구.

와카 : 야, 셀피! 그걸 꼭 말로 해야겠냐.

티더 : 사실은 사실이잖아~?

와카 : 너! 티더!

소라 : 맞다, 셀피와 와카, 그리고 티더였어. 응.

와카 : ...왜 그래?

소라 : 아, 이쪽 얘기.

셀피 : 알았다! 또 그 애 생각했지?

티더 : 뭐-야, 그런 거였어. 소라는 그 녀석에게 푹 빠졌으니까~

와카 : 과연. 그럼, 우리들에 대한 태도가 이상한 것도 알만하군.

셀피 : 그 애와 만나는 걸 방해받기 싫은 거지? 맞지?

소라 : 으... 뭐, 그런 걸까나.

셀피 : 알았어, 알았어. 그럼 방해하지 않을게. 그 애를 찾아가봐.

티더 : 하지만, 몰래 뒤를 쫓아 볼까나!

와카 : 야, 티더! 소라는 진지한거 같은데.

티더 : 농담이야~

셀피 : 그럼, 안녕, 소라!





~DESTINY ISLANDS~





※도날드와 구피를 두고 왔기에, 이곳에서는 프랜드 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시작의 키 카드]

리크 : 여어, 소라. 그렇게 바삐 어디 가냐?

소라 : 넌... 그래, 리크!

리크 : 더위라도 먹었어? 마치 날 잊어버린 듯한 말투잖아.

소라 : 그, 그럴리 있겠냐! 그보다, 이제 괜찮아? 조종당하는거 아니지?

리크 : 내가... 조종당해? 무슨 소리야?

소라 : 넌, 내 기억 속의 리크구나.

리크 : 기억 속의...나? 뭔소리야? 네가 생각한 새로운 놀이?

소라 : 아... 그런 걸까나.

리크 : 뭐야, 놀이였냐. 소라는 아직도 애구나. 그래서야 그 녀석을 지킬 수 있겠냐.

소라 : 저기, 그 녀석이란게...



(흔들리는 섬)



소라 : 갑자기 뭐야!?

리크 : 내가 어떻게 알아! 하지만,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건 확실해. 다른 애들이
         걱정이야, 알려주고 올게!

소라 : 그럼, 난...

리크 : 알았어. 그 녀석을 지키는게 네 역할이잖아. 가라, 소라!

소라 : ...응!





[인도의 키 카드]

소라 : 섬이 부서진다...!



(다크사이드와 보스전)



※예고도 없이 등장합니다. 생긴건 거대 섀도우? HP가 장난이 아니게 많습니다. 게다가
   타점도 높아서 그냥은 데미지를 입히는게 거의 무리. (선더라나 선더가 같은 전체판
   정도 안맞는 듯) 하지만, 공격 패턴이 정해져 있고, 피하기 또한 쉽습니다.
   공격은 하트레스 부르기, 광탄 쏘기, 코레더(?), 그리고 여러 개의 광탄을 떨어트리는
   4가지를 순서대로 반복해 사용합니다. 공략 타이밍은 바로 하트레스 부르기와 코레더
   (?). 이 두 공격은 지면을 주먹으로 내리치는데, 이 때는 공격 타점이 낮아져 쉽게 데
   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대기하다가 주먹에 맞는 불상사는 주의할 것.
   하트레스 부르기는 섀도우를 소환해서 공격하게 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
   니 섀도우는 무시하고 다크사이드에게 데미지를 입히는데만 전념합시다. 광탄 쏘기
   는 약간의 호밍기능이 있는데, 일정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쏘는 갯수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탄속이 느려 피하기는 쉬움. 코레더(?)는 바닥을 주먹으로 내리쳐 광범위에 전
   격을 흐르게 합니다. 멀리 떨어지거나 점프로 간단히 회피 가능. 광탄 떨구기 역시 소
   라를 포착하여 광탄이 떨어지며, 남은 HP에 따라 갯수가 늘어납니다.
   HP가 많고, 공격포인트가 뭣같아서 그렇지, 어려운 상대는 아닙니다. 착실하게 데미
   지를 주며 쓰러트립시다.
   참, 소환된 섀도우를 쓰러트리면, 미키의 형상이 그려진 녹색 카드가 나옵니다. 효과
   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만, 그다지 효율성은... 바람 때문에 소라가 이리저리
   밀려다니지만, 후크 선장때 만큼은 아님.※





소라 : 그래... 그 녀석을 지켜야... 나미네! 어디 있어!?



(벼랑 쪽에 서 있는 나미네)



소라 : 나미네...

나미네 : 소라... 와주었구나.

소라 : 겨우... 겨우 만났구나... 나... 너와 만나고 싶어서 지금까지 싸워왔어.

나미네 : 응... 나도. 하지만 난, 잘못을 저질렀어. 만나고 싶었지만... 이런 식은, 옳지
            않아.

소라 : 나미네...?

나미네 : 나, 계속 혼자였으니까, 쓸쓸해서, 견딜 수 없었어... 그래서 소라의 마음에 말
            을 걸어 이런 곳까지 오게 했어. 소라가 와 준건 굉장히... 굉장히 기쁘지만, 하
            지만 그건, 네 마음을...

소라 : ...괜찮아. 난 나미네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는 걸.

나미네 : 소라... 고마워. 미안해. 여기 있는 건, 내가 아니야.

나미네2 : 그래.



(또 한 명의 나미네 등장. 편의상 나미네2)



소라 : 나미네!?

나미네2 : 거기 있는 건, 내가 아니야.

나미네 : 네 마음속엔, 난 없어.

나미네2 : 누구의 마음속에도 난 존재하지 않아.

나미네 : 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어.

소라 : 뭐...! 무슨 소리야, 나미네! 어떻게된 거야!



(일렁이는 화면)



소라 : 그 시절 우리들은 언제나 함께 있었잖아!? 그런데 다들 헤어져버리고... 그래서
         나미네와 만나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나미네2 : 만나고 싶었던 건 정말로 나?

소라 : 당연하지! 그야, 난 이 성에서 많은 것들을 잊어버렸지만... 나미네의 기억만은!



(부적을 꺼내는 소라)



소라 : 봐! 이건 나미네가 준거잖아!

나미네 : 그래. 내가 소라에게 주었어.

나미네2 : 안돼, 소라! 날 믿지 마.

소라 : 어쩌라는 거야...

나미네2 : 저기, 소라. 다시 한 번 떠올려봐. 네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가슴속 아주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기억의 조각에 말을 걸고 불러내봐. 아무리 먼 곳에
             서 빛나는 빛이라도, 네 목소리라면, 분명 닿을 테니까.

소라 : 내 소중한 사람? 생각할 것도 없잖아. 그건, 나...



(동영상과 함께 다른 곳에 서 있는 소라)



소라 : 지금 건... 누구였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리워. 맞다, 나미네는!? 어디 있어!?





[망각의 성 계단]

소라 : 나미네! 내 소중한 사람이란... 나미네가...아니야...?

나미네 : ...응. 소라의 소중한 사람은... 쭉 함께 있었던 건... 내가 아니라... 그 사람.

소라 : 하지만, 그 애... 누구였어? 이름도... 생각나지 않아. 가장 소중했다면, 어째서 떠
         오르지 않는 거지?

나미네 : 그건, 내가 소라의 기억을...

리크 : 내가 대신 가르쳐 주마.



(리크 등장)



리크 : 간단한 거야. 네 기억이 엉터리라는 거다. 나미네를 지키는 건, 네가 아니라, 이
         나인데... 멋대로 끼여들었어! 거짓 기억에 조종당한 네가 말이야, 소라!



(리크와 보스전)



※이번엔 제법 강해져서 등장한 리크. 브레이크도 제법 잘 노리고, 새로운 스톡 기술인
   다크 오오라는 요주의.
   순간이동(?)으로 화면을 누비며 연속으로 공격하는 다크 오오라는 완벽하게 피하는
   게 매우 힘든 데다가(어쩌면 불가능?), 마지막에 지면에서 솟는 불꽃에 닿으면 혼란
   상태를 일으킵니다. 물론 연속 공격인 만큼 위력도 상당. 0카드를 가능한 아끼며 바로
   바로 브레이크 시켜줍시다.※





소라 : 리크!

리크 : 걸렸군!



(소라를 기습하는 리크)



나미네 : 소라!

소라 : 윽... 리크...

리크 : 내 승리로군.

나미네 : 리크, 안돼!

리크 : 사라져라, 가짜!

나미네 : 그만둬!

소라 : 리크...?



(오히려 쓰러져 버리는 리크)



소라 : 리크! 리크!

나미네 : 나미네가 한 거야? 리크에게 무슨 짓을 했어!?

라크시느 : 간단히 말해, 그 녀석의 마음을 부숴버린 거지.



(라크시느 등장)



소라 : 마음이... 부서졌다고!? 그럼, 그럼 리크는 어떻게 되는 건데!

라크시느 : 아하하! 뭘 그렇게 당황해? 이상하네~ 리크라면 걱정할 필요 없어. 리크란
               사람은 애초에 이곳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니까.

소라 : 무슨 의미야!?

라크시느 : 알고 싶어? 알고 싶지? 어쩔까나~

소라 : 까불지 마!

라크시느 : 좋아, 가르쳐 줄게. 진실을 알면 더 괴로울 테니, 말해줄게. 거기 나자빠져
               있는 건 빅센이 만들어낸 장난감... 인형이야. 어때, 웃기지? 널 가짜라고 해
               놓고는 자기가 가짜였다니.

소라 : 이 리크가, 가짜라구!?

라크시느 : 몸도 마음도 기억도, 전~부. 만들어낸 가짜니까, 과거 따위가 있을리도 없지.
               그래서 나미네와의 추억을 마음에 심어준 거야. 즉... 그 녀석이 목숨걸고 지
               키려고 했던 건, 전부 거짓 기억이었다는 거지. 이게 맞지, 나미네? 귀여운
               얼굴로 이런 심한 짓이나 하다니~

소라 : 나미네?

라크시느 : 바~보! 아직도 모르겠어? 그게 나미네의 능력이야. 사람의 마음에 간섭해서
               기억을 조작하거나, 있지도 않는 기억을 마음대로 그려주지. 네가 지키려고
               했던 나미네는 말이야, 거짓 기억이라는 이름의 사슬에 마음을 묶여버린 마
               녀였다구!

소라 : 그럼, 내 기억도, 추억도...

라크시느 : 맞아! 전~부 거짓말! 나미네가 만든 환상이야! 기억의 사슬로 널 묶어서 끌
               어들이는 함정이었다구! 넌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걸려들어 줬어. 조금만
               더 했으면 다 잘되었을 텐데. ...키 블레이드의 용사를 우리들의 꼭두각시로
               할 기회였는데! 액셀 녀석이 배신해서 나미네를 움직이게 했어!

소라 : 이 녀석...!



(소라를 감싸는 나미네)



나미네 : 잠깐만요!

라크시느 : 하아? 무.슨.짓.이.야? 소라를 지키려는 거야? 너, 이상하구나. 소라의 기억
               을 조작해 몰아넣은 건, 너잖아.

나미네 : 하지만!

라크시느 : 미안하지만, 난 지금 굉장히 기분이 안좋아. 너 때문에 계획이 엉망이 되었
               어!



(나미네를 내치는 라크시느)



소라 : 나미네!

라크시느 : 뭐야? 걱정한 거니? 후후... 너와 나미네는 전혀 남인데.

소라 :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하지만, 난 약속했어. 그래, 나미네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어! 거짓 기억이었다곤 해도, 약속은 아직 내 가슴속에 있어. 그러니... 지
         킬 거야.

라크시느 : 바보니? 그딴 약속, 있지도 않는 환상이야. 전부 네가 만든 것이라구. 그런데,
               혼자서 용사님 놀이? 뭐, 좋아.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혼자서 사라져버려!



(라크시느와 보스전...인줄 알았지만, 혜성같이 등장하는 구피와 도날드)



도날드 : 누가 혼자라고?

소라 : 도날드!? 구피! 와 준거야!

구피 : 물론이지. 소라가 걱정되었는 걸.

도날드 : 우리도, 소라를 지키겠다고 결심했으니까.

구피 : 혼자 두지는 않아. 우리들은 쭉 셋이 여행해 왔으니까...

도날드 : 알았냐, 라크시느! 무슨 일이 있어도, 이제부터도 계속 셋이다!

라크시느 : 좋아. 하나를 없애는 것보다, 셋을 없애는게 훨씬 재밌겠지!



(이번엔 진짜 라크시느와 보스전)



※전보다 공격이 훨씬 빨라진 느낌입니다.(정말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공격력도 상당
   히 높아졌고, 브레이크 역시 자주 사용하니, 연속공격시엔 주의.
   라이트닝 볼트에 데미지가 추가되었고, 새로운 스톡 기술인 텔레포트 러쉬는 발동이
   빠르고 리크의 다크 오오라처럼 연속 공격이라 한 번 맞으면 상당한 피해를 입게되니
   잊지 말고 브레이크 해둡시다.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고, 한방 방의 위력은 약하지만, 연속공격을 주로 해오기에
   대응이 느리면 어느새 HP가 점멸해 있는 소라를 발견할지도.※





라크시느 : 뭐야! 뭐! 왜 내가 너 따위에게 지는 거야!? 내가... 사라져? 그런...걸... 인정
               할거...같...



(사라지는 라크시느)



구피 : 네가 나미네구나? 그러니까, 우린 소라의 친구로...

나미네 : 구피와, 도날드.

도날드 : 뭐야, 우릴 아네.

구피 : 축하해, 소라. 소중한 친구와 만나서 정말 잘됐어.

지미니 : 으-음... 어디부터 설명을 해야할지... 나미네, 미안하지만 사정을 들려주지 않
            겠니? 얘기하기 힘들겠지만.

나미네 : 알겠어요. 제가 한 일이니까...



(사정을 듣는 소라들)



나미네 : ...소라의 마음에 새겨진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내가 만든 거짓 기억으로
            조금씩 바꿔버렸어.

도날드 : 그렇다면, 소라가 했던 [나미네를 지킨다]라는 약속도?

나미네 : 전부... 내가 만든 거짓이야. 소라는 내게 아무것도 약속해준적 없어. 내가 섬
            에 있었다는 것도 거짓. 지금까지 만난 적도 없었어. 난 소라의 친구도 아니었
            고...

소라 : 정말로 소중한 사람도... 아니야.

나미네 : 응. 너의 진짜 기억엔 난 존재하지 않아.

지미니 : 우리들의 기억이 없어진 것도, 나미네의 힘이란 건가. 다시 되찾을 방법은 있
            니?

나미네 : 지금 당장은 무리지만... 13층에 가면 고칠 수 있어요. 하지만, 마르샤가...

지미니 : 그 녀석에게 명령받아 소라와 우리들의 기억을 바꾸었다는 거군.

나미네 : 말을 안들으면, 영원히 성에 가둬버리겠다고 협박해서... 나, 계속 혼자였으니
            까...

구피 : 쓸쓸해서, 성밖으로 나오고 싶어서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한거구나.

나미네 : 미안해요...

소라 : 됐어, 그런 얼굴 하지 마.

나미네 : ...응. 난 울 자격도 없는걸.

소라 : 그런게 아니라! 그야, 뭐. 내 기억을 멋대로 주무른 건 화가 나지만. 하지만, 뭐랄
         까... 지금은 정말로 화낼 기분이 안들어. 나미네가 만든 기억... 머리로는 거짓이
         란걸 이해하지만, 아직 마음에 남아있어. 그 약속도 말이야. [나미네가 울지 않도
         록 지켜줄게] 라고 약속했던 기억, 남아 있다구. 그런데 그런 얼굴을 보이면, 왠
         지 내가 울린거 같아서 곤란하단 말야. 그러니까, 지금은... 괜찮아. 기억이 원래
         대로 돌아올 때까지는 울거나 사과하는 것보다, 웃어주는 쪽이 기뻐.

나미네 : 소라...

도날드 : 저기, 구피. 쟤 너무 폼잡는거 같지 않아?

구피 : 그런가? 소라는 여자애 앞에서는 언제나 이런 식인데.

소라 : 시끄러워! 어째서 그런 것만 기억하고 있냐!

도날드 : 물론, 소라가 소중한 친구니까지!

소라 : 정말이지...

나미네 : 후후...

소라 : 그래, 그 얼굴. 기억에 있는 것과 똑같아. 나, 나미네의 웃는 얼굴이 좋았어. 그렇
         게 느끼는 것도, 거짓 기억의 탓일 테지만... [나미네가 웃어서 기뻐]라는 마음은,
         정말이야.

나미네 : ...고마워.

소라 : 그럼, 갈까!

도날드 : 좋-아! 우리들의 기억을 되찾자!

구피 : 마르샤가 기다리고 있다면, 나미네는 여기 있는게 좋겠어.

소라 : 응, 리크를 지켜봐줘. 끝나면, 부르러 올 테니까.

나미네 : 알았어. 조심해, 소라.

소라 : 걱정 마. 약속할게.



-망각의 성 계단-
나미네 : 가능하면 리크도 구하고 싶어. 내가... 괴롭게 했으니까...

구피 : 소라는 상냥하구나.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비밀이야.

도날드 : 마르샤만이 아니라 액셀과도 싸우게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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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만 3번... 그것도 귀찮은 애들로만...

와카와 티더, 셀피가 같은 섬 출신이란 말이지... 으으음. (...)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