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9. 23:06ㆍ킹덤하츠 COM(GBA)/대사공략
[망각의 성 최상층]
도날드 : 소라, 최후의 싸움이다!
구피 : 준비 됐지?
(방으로 들어가는 소라)
마르샤 : 모든 마음이 사라진 무의 세계... 네 마음도 허무로 흩어져라!
(마르샤와 보스전)
※최종 결전입니다. 거대한 기계를 타고 나온 마르샤. 마르샤의 스톡 기술인 데스사이
즈와 브로섬 샤워를 통상기(!?)로 장비했고, 카마이타치에 판넬(?)까지 사용합니다.
물론 공격력은 발군. 덤으로 HP도...
카마이타치는 한 번에 여러발을 쏘기 때문에 구르기보다는, 화면을 위 아래로 이동하
며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판넬은 3개가 나오는데, 부수기 전까지 다른 공격은 해오지
않는 듯 합니다. 자체에 타격판정을 갖고 있어 직접 부술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카
드 날리는 짓이니 하지말고, 마르샤가 공격하는 순간을 노려 브레이크를 시켜주면, 하
나씩 자동으로 부숴져 버립니다.
일단 할 일은, 아래에 달린 거대한 두 개의 낫(?)을 부수는 것. 간단히 그냥 두들기기
만 해도 파괴가 가능합니다. 마르샤가 공격도 잘 않는 편이니 마음놓고 연속공격으로
부수면 땡.
낫을 부순 후부터가 마르샤와의 진짜 싸움이 됩니다. 일단 조금만 있어보면 알 수 있
는 것이 바로 타격 포인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 그리고, 데스사이즈를 사용
못하게 된 대신에, 몸통 박치기와 땅을 내리찍어 충격파를 주는 기술이 추가됩니다.
충격파를 주는 기술은 바닥 전체뿐만 아니라, 내리 찍을 때 생기는 이펙트에도 판정이
있어 점프만으로 피하기는 조금 타이밍이 어렵습니다. 몸통 박치기는 구르기로 간단
히 회피 가능.
그럼, 문제의 공략법...인데, 일단 공격해야할 곳은 마르샤 본체입니다. 하지만, 그냥
은 절대로 데미지를 줄 수 없고, 마르샤의 공격을 브레이크 하면 잠깐(약 3번 때릴 정
도)만 마르샤에게 타격 포인트가 생깁니다. 이 때를 노려서 공략하는 것 이외에 방법
은 없는 듯. 스톡 기술도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으니, 어택 카드만을 가져갈 것을 추천
합니다. 아니면 초반에 낫을 부술 때 다 써버리거나...
또 하나의 데미지를 입히는 법은, 몸통 박치기를 할 때, 브레이크를 먹이면, 마르샤가
타고 있는 것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마르샤를 마음껏 때릴 수 있지만, 판
넬이 방해를 하고, 가끔 꽃잎(?)으로 자신을 감싸기도 해서 조금 귀찮을 듯. 그리고,
점점 속도를 내며 소라를 떨어트리니, 그 전에 악착같이 두들겨 줄 것.
가장 쉽게 잡는 방법은 마르샤 근처에서 있다가, 공격 순간 브레이크를 걸고 재빨리
3대씩 치는 것을 추천.
마지막으로, 충격파 → 몸통박치기 → 카마이타치(5발) → 카마이타치(4발) → 카마
이타치(3발) → 판넬 → 브로섬 샤워 → 충격파...의 공격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소라 : 괜찮아, 리크?
리크 : 리크가 아니야. 가짜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지도 기억하지 못
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건, 너와 나미네에 대한 것 뿐이야. ...그것도 거짓
기억이긴 하지만.
구피 : 저기, 나미네. 리크의 기억을 되찾을 방법은 없는 거니?
나미네 : 그건...
리크 : 내게 신경 쓰지 마. 이제 됐으니까.
(가려고 하는 리크)
소라 : 잠깐! 가짜라거나 하는 건, 이제 상관없잖아! 여기 있는 넌, 다른 누구도 아닌, 너
만의 마음을 갖고 있잖아. 네 기억은 너만의 것이니까, 소중히 하라구!
리크 : 소라, 넌 상냥하구나. 네 마음이 진심이란 건, 가짜인 나도 알 수 있어. ...그걸로
됐어.
(가버리는 리크)
소라 : 리크! 저 녀석...
도날드 : 우리들의 기억은 되돌릴 수 있어?
나미네 : 응. 떠올리지 못해도, 기억이 사라진 건 아니니까.
구피 : 무슨 소리야?
나미네 : 과거를 하나라도 생각해내면, 다른 기억도 함께 떠오를 거야. 그러는 중에 더
많은 기억들도 돌아올 거구. 기억은, 서로 이어져 있어. 많은 기억의 조각이 사
슬처럼 엮이어...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지. 내 힘은 기억을 지우는게 아
니라, 이음새를 끊어서 다르게 이어주는 거니까... 너희들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어.
지미니 : 그럼, 되찾을 수 있다는 거구나.
나미네 :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멋대로 얽혀놓은 기억의 사슬을 다시 한 번 풀
어야 해. 그리고, 마음속에 흩어져있는 추억의 조각을 모아서 기억의 사슬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거야. 시간은 걸리겠지만. 하지만, 분명 잘 될거야. 아니, 분
명이 아니라, 반드시. 이번엔 내가 모두를 도와줄 차례니까.
소라 : ...알았어. 나미네에게 맡길게.
지미니 : 응? 잠깐만! 이 성에서의 기억의 사슬을 푼다고 했지? 그렇다는 건...
나미네 : 응. 여기서 일어났던 일은 전부... 잊어버리게 돼.
소라 : 나미네에 대한 것도!?
나미네 : 미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 저기, 소라. 어느 쪽인지를 선택해 봐. 성에서의
기억을 잃는 대신에, 원래의 기억을 되찾을지. 성에서의 기억을 남기는 대신에
소중한 기억을 잃은채 살아갈지를.
소라 : 선택할 수밖에 없는 거야?
나미네 : 응.
소라 : 원래도 되돌려줘.
나미네 : 응, 알았어! 거짓 기억 따윈, 없애는게 좋겠지. 정말 소중한 사람의 기억은 되
찾고 싶은 거니까. 누구나가... 그래.
(어딘가로 안내되는 소라들)
도날드 : 여기서 자고 있으면 우리들의 기억이 돌아온다는 거야?
나미네 : 괜찮아.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내게 맡겨.
구피 : 하지만, 깨어나면 우리들은 나미네를 잊어버리겠구나.
도날드 : 그렇다는 건, 나미네에게 고맙다고 할 수 없게 되잖아?
지미니 : 그거라면 걱정 말거라! 지미니 메모에 기록해 두지. [나미네에게 고맙다고 할
것] 이라고.
도날드 : 과연, 그럼 안심이야!
구피 : 잘자, 나미네.
나미네 : 잘자.
(가버리는 도날드와 구피)
나미네 : 소라도 어서.
소라 : 알았어.
나미네 : 우리들, 거짓에서부터 시작했지만, 소라와 만나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소라 : 응, 나도. 나미네와 만났던 때나, 이름을 기억해 냈을 때는 정말 기뻤어. 그 때의
마음은 거짓이 아니야.
나미네 : 안녕.
소라 : 안녕이라니! 잠에서 깨면 또 만날 수 있는 걸. 그럼 이번엔 거짓이 아닌, 진짜 친
구가 될 수 있어. 약속하자, 나미네.
나미네 : 그 약속도 잊어버리는 걸.
소라 : 기억의 사슬을 풀어도, 기억의 조각은 사라지지 않잖아? 약속했던 기억은 반드시
마음속 어딘가에 남을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해.
나미네 : ...그렇구나. 그럼, 약속할까.
소라 : 그래, 약속해.
나미네 : 약속, 인가.
(이상한 장치로 들어가는 소라)
나미네 : 소라의 기억의 조각들은 마음의 어둠에 가라앉아 있어서 하나씩 찾는 건 무리
야. 하지만, 소라에겐... 소중한 약속을 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있어.
그건 너의 빛. 어둠 속의 빛. 그 사람을 기억해 내면, 어둠에 잠겨있던 기억이
전부 돌아올 거야.
소라 : 소중한 약속...
나미네 : 왜, 그 부적 있잖아. 내 힘으로 모양은 변해버렸지만... 소라가 그 사람을 떠올
렸더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잖아?
(동영상)
소라 : 카이리! 모두! 나미네!?
나미네 : 괜찮아. 소라는 날 잊겠지만... 약속했으니까, 돌아올 수 있어.
소라 : 약속했으니까.
나미네 : 그래, 아까의 약속이 언젠가 우리들을 잇는 빛이 될거야. 그러니까, 지금은 잊
는다 해도...
소라 : 그래, 절대로 잃지 않아.
~Ending Theme~
[빛]
노래 : 우타다 히카루
どんな時だって たった一人で
언제나 나 홀로
運命忘れて 生きてきたのに
운명을 잊은채 살아왔는데
突然の光の中 目が覺める
갑작스런 빛에 깨어났어요
眞夜中に
한밤중에
靜かに出口に立って
조용히 입구에 서서
暗闇に光を擊って
어둠을 향해 빛을 쏴요
今時約束なんて
이제 와서 약속해봐야
不安にさせるだけかな
당신을 불안하게 할 뿐일까
願いを口にしたいだけさ
바램을 말하고 싶을 뿐인데
家族にも紹介するよ きっとうまくいくよ
가족에게도 소개하겠어. 분명 잘 될거야
どんな時だって ずっと二人で
언제나 계속 둘이서
どんな時だって 側にいるから
언제나 함께 있었으니까
君という光が私を見つける
당신이라는 빛이 나를 발견해요
眞夜中に
한밤중에
うるさい通りに入って
시끄러운 거리에 들어서
運命の假面をとれ
운명이란 가면을 벗어버려
先讀みのし過ぎなんて
너무 앞서가는
意味の無いことは 止めて
의미 없는 일은 그만두고
今日はおいしい物を 食べようよ
오늘은 맛있는 거라도 먹어요
未來はずっと先だよ
미래는 아직 멀었기에
僕にも分からない
나도 알 수가 없어요
完成させないで もっと良くして
완성시키지 말고 좀 더 좋게 해서
ワンシ-ンづつ撮っていけばいいから
한 장씩 찍어 가면 되니까
君という光が私のシナリオ
당신이라는 빛이 내 시나리오를
映し出す
비추어요
もっと話そうよ 目前の明日の事も
좀 더 얘기해요. 눈앞의 내일도
テレビ消して 私の事だけを見ていてよ
TV도 끄고서, 나만을 바라봐요.
どんなに良くったって 信じきれないね
아무리 좋아도 모든걸 믿을 순 없죠
そんな時だって 側にいるから
그러한 때라도 곁에 있으니까
君という光が私を見つける
당신이라는 빛이 나를 발견해요
眞夜中に
한밤중에
もっと話そうよ 目前の明日の事も
좀 더 얘기해요. 눈앞의 내일도
テレビ消して 私の事だけを見ていてよ
TV도 끄고서, 나만을 바라봐요.
もっと話そうよ 目前の明日の事も
좀 더 얘기해요. 눈앞의 내일도
テレビ消して 私の事だけを見ていてよ
TV도 끄고서, 나만을 바라봐요.
眞夜中に
한밤중에
사라져 가는 기억
되살아나는 기억
그리고...
네가 없는 세계에서 꿀게
너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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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에 동영상 엔딩에 스탭롤 보컬 삽입까지!
과연 스퀘어...랄까요? 테오판의 오프닝 보컬만도 놀랐지만, 이건 한술 더 뜨는군요.
어쨌든, 이것으로 번역이 끝났습니다. 꽤 가벼운 기분으로 번역을 할 수 있었어요.
내용이 짧아서. 게임 자체도 시스템만 잘 파악하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없고 말이죠.
FF의 캐릭터나 디즈니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나리키리, 슈로대 등에 이어서 또 하나의 크로스 오버(?)물.
하지만, 최종 보스는 어딘가 허전하군요. 차라리 멀레피센트 드래곤이 훨씬 최종보스
다웠다랄까요?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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