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4. 20:21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
짐승의 왕
베히모스(Behemoth)는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괴물로 , 신이 만든 거수라고 되어 있다. 그 모습은 하마를 닮았다거나 , 코뿔소를 닮았다 등으로 전하며 삽화에 따라서는 코끼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베히모스의 거체는 겉만 번드르르하지 않고 , 매우 강하다. 청동이나 강철을 연상시킬 정도의 튼튼한 골격을 가졌고 , 훌륭한 근육의 갑옷으로 휘감고 있다.
유태의 전승에 의하면 , 베히모스는 바다를 통괄하는 존재로서 알려진 리바이어던(Leviathan)의 형제이며 , 원래는 베히모스도 수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리바이어던과 베히모스가 바다에 들어가면, 대지가 수몰될 우려가 있어 , 베히모스는 육상에서 생활 하도록 되었다고 한다.
베히모스라는 이름의 어원이 된 것은 , 히브리어로 짐승을 나타내는 B'hemah. 이것이 복수형으로 변화해 베히모스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어 , 「단수형으로 말할 수 있을정도로 베히모스는 작지 않았다」라는 것이나 , 「 실은 복수의 짐승 집합체였다」라는 설도 있다. 덧붙여서 구약 성서에서는 , 마지막 심판으로 리바이어던도 베히모스도 죽어 사함을 받은 사람들의 식료가 된다고 여겨진다. 그 거체로부터 분리할 수 있는 고기의 양은 , 도대체 얼마나의 양일까.
덧붙여 베히모스는 악마로서 다루어지는 일도 있다. 그에 대하는 명확한 이유는 찾을 수 없었지만 , 마지막 심판때에 쓰러져 죽는 것으로 인해, 신의 적이라는 생각도 할 수 있고 , 베히모스가 요르단강의 물을 다 마셨다고 하는 전승은, 왕성한 식욕을 연상시킨다. 폭식은 유대교에 있어서의 「7개의 대죄」의 하나이므로 , 그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베히모스는, 그야말로 악마적이라 할수도 있을 것이다.
악마로서의 베히모스는 , 마왕 루시퍼 측근으로서 악마의 세계의 해군과 육군을 통괄하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베히모스와 바하무트
베히모스를 아라비아어 읽으면, 바하무트(Bahamut)가 된다. 이것은 「거대한 물고기」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이다. 짐승이냐 물고기냐 조금 혼란스럽겠지만 , 이것은 형제인 리바이어던과 혼동 되었기 때문이다, 라는 것이 유력한 설이다.
또한 아라비아어권에서는 , 바하무트의 위로 거대한 숫소가 서있고, 또 그 위에는 바위 산이 있으며, 바위 산의 위로는 천사가 서고 , 천사는 대지를 지탱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덧붙여서 , 일본에서 바하무트라고 하면 「강력한 힘을 가진 드래곤」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강한데, 그것의 원점으로 「던전즈&드래곤」때문이라 할 수 있다. 해당작은 드래곤의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하기로 유명하며 , 그 중에는 바빌로니아의 여신인 티아메트도, 크로마틱 드래곤으로서 등장할 정도다.
또 이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것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 바하무트는 첫작품 1탄부터 등장하는 고정적인 드래곤이 되었다. 특별히 일본에서는 이 영향이 강해서, 바하무트라고 하면 맨 먼저 드래곤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차회예고 : 썬더버드>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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