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회 : 씨 서펜트(Sea serpent)

2021. 11. 4. 20:21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

해양에서 사는 큰 뱀

씨 서펜트(Sea Serpent)는 ,  흔히 서펜트라고 불리는 몬스터이다. 기본적으로는 물에서 살아 거대한 뱀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성격은 매우 흉폭해 ,  근처를 지나가는 것이라면 ,  배채로 파괴해 버릴 것이다.
 씨 서펜트는 게임에도 자주 등장한다. 날카로운 송곳니에 의한 깨물기 공격과 ,  브레스,  격렬한 수류를 일으키거나 몸으로 배에 감싸는 등 다이나믹한 공격 수단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마법을 사용하는 예는 흔히 볼 수  없지만 ,  개 중에는 리바이어던과 동일시 되고 있는 케이스도 있어 ,  매우 드물게 마법등을 사용하는 것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보다 치열한 전투가 될것이다.
 특히 약점다운 약점이 설정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억지로 든다면,  물속성의 몬스터이므로 화/뇌쪽 관련 공격일까) ,  게임에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육체적인 약점은 없어도 ,  지형적인 조건을 살리는 것으로 유리하게 싸움을 진행할 수는 있다. 몇가지 RPG/MMORPG에서,  씨 서펜트를 포함한 거대 해양생물은 ,  육지에 오를 수 없다. 그래서 육지 부근까지 유인해 육지에서 원격 공격으로 일방적으로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 전투 시스템이 인카운터 방식의 RPG에서는 무리이겠지만 ,  만약 씨 서펜트와 싸우게 된다면,  땅의 이점을 살린 전술로 싸워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실존한 씨서펜트!? 

현실의 세계에서도,  이전부터 씨 서펜트의 목격예가 있으며 18 세기까지 20건 이상 ,  19 세기가 되자 100건 이상의 목격 정보가 남아 있다. 가장 유명한 목격예는 ,  1848년 8월 6일,  영국의 군함 다이다로스호에 의한 보고일 것이다.
 함정은 동인도제도를 향해 항해중 ,  전체 길이 20 m이상의  갈기 같은 것을 가진 다갈색 거대 생물과 조우. 대략 20분에 걸쳐 그것을 관찰했다고 한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되어 ,  타임즈지에 게재되었다. 또 ,  함장인 피터 마커는 ,  「자신의 명예에 걸고 씨 서펜트는 실재한다」라고 말하고 한다.
 그 밖에도 ,  제1차 세계 대전중에 독일의 U보트가 ,  영국의 배를 격침시켰을 때 ,  그 폭발의 충격으로 부상했던(? ) 거대 생물을 목격하게 된다. 그 모습은 물갈퀴를 가진 악어와 같았다고 되어 있어, 씨 서펜트의 목격예로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또 ,  이것은 목격예는 아니지만 ,  씨 서펜트를 말하기에 빠뜨릴 수 없는 독특한 일화를 소개해 본다. 1845년 ,  화석 수집가로 알려진 알베르트 C 콧호는 ,  어떤 화석을 공개했다. 그것은 전체 길이 35미터에 달하는 거대 생물의 화석으로 ,  휴드라르코스 시리마니(바다뱀의 왕)라 이름 붙여졌다. 씨 서펜트를 연상시키는 화석은 금새 화제가 되었지만 ,  동물학자 제프리즈 와이먼을 중심으로 한 학자들의 검증에 의해 ,  멸종한 고래의 일종인 제우그로돈의 화석을 정교하게 조합한 것이라는 것이 발각되었다. 그렇지만,  위조품이라 판명되어도 인기가 있어,  흥행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던 것 같다.
 씨 서펜트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 있어 ,  공룡 프레시오사우르스나 모사사우르스의 생존물 또는  거대 우트보 ,  다이오위카등의 설이 있지만 ,  류우그우노트카이가 아닌가라는 것이 최고로 유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류우그우노트카이는 ,  길이 5~10미터까지 성장하는 심해어의 일종으로 ,  은빛을 발하는 풍모는 실로 신비적이기 때문에 ,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씨 서펜트로서 비쳤을지도 모른다. 씨 서펜트의 정체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은 ,  당연재의 제7회:크라켄도 훑어보면 좋을 것이다.

<차회예고 : 기린>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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