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 브류나크(Brionac)

2021. 10. 19. 23:27검과 마법의 박물관/무기편

**빛의 신 루 탄생 **


고대 켈트족들에 전승되고 크리스트교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켈트족 신화. 일본에서도 메이저급인 그리스 신화나 북유럽 신화와 비교하면 지명도는 낮기는 하지만, 에피소드는 모두 매우 흥미롭고, 판타지 팬이면 마음을 뛰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가 많다.
 원래는 독자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에 전해지고 있는 것은 개개의 에피소드 뿐이다. 다나 신화, 알스타 신화, 피아나 신화라고 하는 것들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약간의 신화 관심가면, 그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이번회 초점은 다나 신화. 이것은 아일랜드를 쫓겨난 다나신족의 흥망성쇠를 그린 전설이다.

 키안이라고 하는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일은, 직공. 카바지·고가 소유한"한 번에 2백준분의젖을 짤 수 있다"고 하는 마법의 소의 차례를 맡은 것이었다. 키안은 소를 지키는 사람으로서 생활을 계속해 가는 동안에, 아득한 북쪽의 포모르족의 땅에 유리의 탑이 있어, 거기에 에프네라고 하는 여성이 유폐 되고 있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된다. 이윽고 에프네를 꿈에서까지 보게 된 어느 날, 키안은 마법의 소가 없어지게 된 것을 깨달아, 어찌할 바를 모른다. 어떻게 해서든지 소를 찾아 내자라고 마음에 맹세한 키안은, 추적의 여행을 시작했다.
 마법의 소의 발자국은 북쪽으로 계속되었으나 해안선에서 끊어졌다. 실은 마법의 소는, 원래 포모르의 왕 바로르의 것으로, 원래 곳으로 돌아가 버렸던 것이다. 해안선에서 키안이 곤란해 하고 있자, 거기에 한 척의 배가 나타난다. 키안은, 배를 타고 있던 마나난·마크리르라고 하는 남자에게 북쪽으로 데려가 주도록 부탁하지만, 마나난은 대가를 요구해 왔다. 대가가 될만한 것 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키안은, 북쪽 섬에서 손에 넣는 것의 반을 건네준다고 약속해 배에 타고, 포모르로 가까스로 도착했다.
 포모르에는 불을 사용하는 습관이 없었는데, 불을 다룰줄 알고 있던 키안은, 바로르에 요리인으로서 고용된다. 그대로 소를 되찾을 기회를 살피면서 세월이 지나가는 동안에, 유리의 탑에 유폐 되고 있는 에프네를 만나고 싶다고 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어느 날, 키안은 유리의 탑으로 향해, 에프네와 만난다. 두 명은 사랑에 빠져 이윽고 아이를 낳는다.
 실은 에프네는 바로르의 딸로,"그녀의 아들은 바로르를 쓰러뜨린다"라는 예언이 있었기 때문에 유폐 되고 있었던 것이다. 에프네의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을 바로르가 알게 되어, 격렬한 분노에 휩싸인다. 도망칠 것을 결의한 키안과 에프네였지만, 그렇게 간단히 놓아줄 상대가 아니지 않는가. 궁지에 몰린 두 명을 구조해 낸 것은, 키안을 포모르로 보내준 마나난이었다. 마나난은 실은 바다의 신이며, 마술에 뛰어났기 때문에, 두 명은 도망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런데 키안은, 이전에 섬에서 얻은 것의 반을 마나난에 준다고 약속했었지만, 손에 넣은 것이라고 하면 에프네와 아이 정도. 거기서 키안은 울면서 아이를 마나난에 맡기기로 했다. 마나난은, 그 아이를 마술/검술에 정통한 전사로서 기를 것을 약속하며, 자취을 감춘다. 맡겨진 아이는 이윽고, 빛의 신 루로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일러스트 : 츠루미 토시유키>

**빛의 신 루의 장비**

 루가 성인 되자, 양부인 마나난은 많은 선물을 주었다. 한 번 승마하면 결코 낙마하지 않고, 바다 위에서도 달릴 수 있다고 하는 마법의 백마 안바르(Aonbarr), 바다나 육지도 항해 할 수 있는 마법의 배, 불길을 휘감아 전장에서는 불의 구슬화해 적을 물리치는 마법의 사냥개, 루의 말을 전달하는 까마귀, 먹어도 소생하는 마법의 돼지, 더욱이 종자로서 마나난의 9명의 아들이 따랐다고 한다.
 덧붙여서 마나난으로부터 십자검 프라가라하(영어권에서는"안사라") 라고 하는 마검도 하사했지만 , 이것은 언젠가 마나난 본인과 함께 소개하고 싶다.
 그런데, 루는 수많은 마법의 물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이, 마창 브류나크이다.
 브류나크는, 마법의 돌 "리아 파르", 마검 "클라우·솔라스", 마법의 솥"등과 과 함께, 신들의 4개의 보물로 되어 있다. 의사를 가지고 있는 마법의 창으로 되어 있지만, 흥미로운 것은 투척용의 무기인 것일 것이다. 신화 전승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무기는 그 손에 드는 것이 많지만, 브류나크는 투척 전용. 한번 루의 손을 떠나면 번개와 같은 광채를 발하면서 적을 관통했다고 한다.
 또, 브류나크는 창은 아니고 슬링(정확히 뭘말하는건 모르겠음)의 탄알이었다고 하는 설도 있다. 이것은 슬링에 의해 밝혀진 브류나크가 빛의 궤적을 남겨 놨다는 것으로부터, 그것이 빛의 창과 같이 보여"창"이라고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루의 손으로부터 빛의 띠가 발해 적을 꿰뚫는 것으로부터, 루에게는"긴팔의 루"라고 하는 별명도 있다고 한다.

**바로르와의 대결**

 에프네의 아이(루)와 포모르의 왕 바로르의 대결이 말하는 것은,"모이트라의 전투"이다. 이 에피소드는 다수의 군사를 동원한 전술이나 일대일 승부 등, 마음을 동할 요소가 많지만, 여기서 모든 것을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소개한다.
 모이트라의 전투는, 다나 신족과 피르보르그족의 싸움에서 발단해, 최종적으로는 다나신족과 포모르족의 싸움으로 발전해 나간다. 특히 루가 활약하는 것은 후반의 대 포모르족이라는 에피소드로, 싸움이 한창때에 신들의 왕 누자가 쓰러지고 그 아들인 카슴엘도 전사. 이것에 승리를 확신한 루는, 요정 기사단을 인솔해 돌격 해 나간다…….
 마왕 바로르의 왼눈은 사악한 눈으로, 그 시선에 닿은자는 죽어 버린다고 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 때문에 바로르는 은의 눈꺼풀을 만들어, 평상시는 왼논을 숨기고 있었다(너무 무겁고, 눈꺼풀을 열려면  4명의 남자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전장에서 루가 바로르와 대치할때, 이 왼쪽 눈은 열리지 않았지만, 바로르가 루의 존재를 눈치채자, 서서히 열어갔다. 차례차례 쓰러지는 루의 병사들. 하지만 그 순간 루가 브류나크를 발하자, 사안의 마력과 브류나크가 충돌, 브류나크는 사안을 관통해 바로르를 쓰러뜨렸다.
 이렇게 해서 싸움은 끝나고, 이 공적에 의해 루는 왕의 자리에 앉았고, 이후 수십 년간에 걸쳐서 통치했다고 한다.
 이정도로 이야기들을 소개했지만, 판타지 팬에게 있어서는 실로 매력적인 이야기이므로, 흥미가 있으면 관련 서적등을 많이 읽었으면 한.

 마지막으로 이것은 사족이지만, 실은 켈트족 신화는 아더왕전설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켈트족의 신들의 4개의 보물인 석, 검, 부, 창은, 각각 아더왕전설에 등장하는 검이 박혀 있던 대좌, 엑스칼리버, 성배, 그리스도를 꿰뚫은 롱기누스의 창에 대응하고 있어, 켈트족의 보물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는 것이다. 진위는 차치하고, 지역적으로도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은 이야기이고, 실로 흥미로운 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루의 아들인 쿠·푸린이 활약하는 알스타 신화등도, 기회가 있으면 파고 들어 소개하고 싶다.

<차회예고 : 묠니르>

출처: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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