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 아조트(Azoth)

2021. 10. 19. 23:28검과 마법의 박물관/무기편

**연금술이란?**

마검이라는 말에는, 신들이나 영웅들의 "화려한 이미지"가 있지만, 의식 등에 사용되는 차분한(? ) 것도 다수 존재한다. 이번에는 연금술에 사용된 아조트(아좃트)라고 하는 단검을 소개한다.

 "Alchemy"를 「연금술」이라고 번역해 버린 폐해라고 생각되지만, 일반적으로 연금술이란,"고가의 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 비과학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론 그렇지 않다.
 금은 부식되지 않고, 권력이나 부의 상징이며, 인류는 이것을 둘러싸고 싸워 왔다. 그 밖에 이러한 금속은 없었고, 연금술에서는 금은 신의 손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고 생각되어 왔다. 그 금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말하자면 신에게 도전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그 밖에도, 인공생명체인 호문클루스의 창조 등, 연금술에서는 신의 영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되는 실험이 다수 행해졌다.
 이것은 여담이지만, 숨어서 연금술에 하던 과학자는 많았다. 예를 들면 만유 인력을 발견한 아이작·뉴턴도 연금술을 연구하고 있었다고 하는 자료가 사후에 발견되고 있다. 위대한 과학의 아버지는, 마술사이기도 한 것이다.
 또 와인을 마신 사람들이 취하거나 졸려지거나 하는 것에 주목한 연금술사들은,"생명"에 큰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와인을 증류해서 그 근원을 지켜보려고 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났던 것이, 브랜디이다.

<일러스트 : 츠루미 토시유키>

**연금술사 파라켈수스**

 너무 대략적이지만, 연금술에 대해 설명했으니, 아조트에 대해 해설을...(이라고 하면서 별로 아조트에 대한 내용이 없음)
 아조트는, 위대한 연금술사로서 알려진 파라켈수스가 소유하고 있던 단검이다. 파라켈수스는, 1493년에 스위스 수도원의 거리 아인지델른에서, 기사의 혈통을 받은 의사인 아버지 윌헬름과 교회에서 일하는 어머니와의 사이에 태어났다. 본명은 필립스·아우레오르스·테오프라스토스·본바스토스·폰·호엔하임으로, 파라켈수스라고 하는 것은, 후에 필명으로서 사용하게 된 이름이다. 덧붙여서 파라켈수스에는, 고대 로마의 명의, 켈수스를 넘었다고 하는 의미가 있다.

 파라켈수스는 20대에, 유럽을 중심으로 여행을 떠나 견문을 넓혀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선에 있는 슈트라스부르크의 시민권을 얻은 후에 대학교수가 되었다고 한다.
 그의 목표는 의술과 연금술의 융합에 있었던 것 같아, 비약을 이용한 치료에 의해,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 밖에도 가난한 연인을 위해서 잔돈을 금화로 바꾸어 주거나 몸이 마비된 소녀를 비약으로 걸을 수 있도록 하거나 식사를 맛있는 음식 해 준 사람에게 답례로서 철꼬치를 돈으로 바꾸어 버렸다 하는 기적이 기록으로서 남아 있다.
 다만 능력이 우수해도 정치적인 행동은 서툴러서, 당시의 의학회를 부정하는 것 같은 발언이나, 약간의 오만한 발언등도 많았던 일으로 인해, 이윽고 바젤을 쫓겨나 버린다. 그 후는 각지를 전전해, 1541년에 짤즈브루크에서 죽은 것 같다.

**연금술의 상징 아조트**

 파라켈수스의 초상화에는, 검과 함께 그려진 것이 많다. 파라켈수스가 소중하게 가지고 있던 검은 아조트(Azoth)로 불려 그는 잘 때도 몸에서 떼어 놓지 않았다고 한다. 형상은 평상시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단검으로, 칼자루의 끝에는 수정이 끼워져있고 거기에는 1마리의 악마를 봉인되어 있었다고 한다. 파라켈수스는 필요에 따라, 아조트로부터 악마를 호출해, 일을 시켰다고 한다. 더욱더 자루안에는 비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만능약으로서도 사용되는 「현자의 돌」이 들어가 있었다고도 전하고 있다.
 또한 아조트라고 하는 이름에 대해서는, 어원적으로는 아라비아어로 수은을 의미하는"Azzauq"가 변화했다고 하는 설 외에, 모든 알파벳의 시작을 나타내는 A와 라틴어, 그리스어, 헤브라이어의 각각의 마지막을 나타내는 z, o, th를 합성한 것인 것으로, 시작이며 마지막이다고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하는 설도 있다. 그리스도가 스스로를 「알파요 오메가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지만, 아조트에도 비슷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하는 설은 매우 흥미롭다.

 파라켈수스가 아조트를 들어 무엇인가와 싸우는 에피소드는 거의 전해지지 않지만, 어딘가 비밀에 쌓인듯한 아조트에 끌려버리는 사람은 많은 듯 하다. 아조트가 현존 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지만, 오늘, 아조트라고 하는 단어는 연금술 용어 이외에, 질소를 나타내는 용어로서 사용되고 있다. 후자는 연금술과 완전히 관계없다고 하는 설도 있지만, 화학과 연금술의 세계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으므로, 혹시 무엇인가 연결이 있을지도 모른다.

<차회 예고 : 무라마사>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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