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9. 23:28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무기편
**무라마사와 마사무네**
"무라마사"라고 하는 것은 전국시대에 수대(삼대설이나 7대설 등도 있다)에 걸쳐 이세 쿠와나(미에현)에서 활약한 도공의 이름이며, 일종의 브랜드명이다. 초대는 천수관음에게 빌어서 난 아이인 것으로인해, 천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일도 있다.
무라마사는 일반적인 일본도뿐만이 아니고, 소도(小刀)나 창 등도 같이 치고 있었다. 도검의 역사에서, 무라마사는 마사무네와 같이 인용되어지는 경우가 많을 정도 지명도가 높다. 실은 초대 무라마사는 마사무네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였다는 흥미로운 전설도 있지만, 마사무네는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인물이며, 초대 무라마사가 활약했던 시대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꽤 흥미로운 일화이므로 소개해 본다..
마사무네의 아래에서 도검 만들기에 힘쓰는 무라마사는, 칼의 예리함에 대한 강한 집착심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칼보다 예리한 도검을 만들고 싶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수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스승인 마사무네는 그런 무라마사를 보니, 걱정하게 되었다. 거기서 마사무네는 무라마사를 불러 서로의 만든 칼을 강에 꽂아 칼날을 상류로 향하게 했다. 거기에 한 장의 나뭇잎이 흘러 왔다……. 마사무네는 물의 흐름을 나눌 뿐임으로 나뭇잎은 마사무네를 피해 하류로 흘러 갔다. 하지만 무라마사의 경우는 마사무네와 같이는 안 되었다. 흘러 내려온 나뭇잎은 무라마사에게 빨려들어가 두동강이가 되어 버렸던 것이다.
이것을 본 마사무네는 「벨 수 있는 것 만으론 진정한 명검이라고 할 수 없다. 필요이상으로 베는 맛에 집착하면, 그 마음은 악기가 되어 칼에 붙어, 베지 않아도 될 것까지 베어 버릴것이다」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무라마사는 「벨 수 있는 것이야말로 칼의 진수, 자신은 그것을 추구한다」라고 말해, 마사무네를 떠나 갔다고 한다.
<일러스트 : 츠루미 토시유키>
**요도무라마사**
무라마사는 재앙을 부르는"요도"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에도 막부를 연 토쿠가와 가문과의 인연에 기인하고 있다.
이에야스의 조부인 마쓰다이라 기요야스가, 오다 노부나가와의 전투시에 가신 아베미시치로우에 의해 베어 살해당했을 때에 사용된 칼도, 이에야스의 아버지인 마쓰다이라 히로타다가 가신인 이와마쓰야츠미에 의해 찔렸을 때에 사용된 호신용 단도도, 이에야스의 장자인 노부코우가 할복 자살했을 때의 칼도, 이에야스가 오다 유라쿠금기의 아들 부쿤(한자로 무훈인데 이름을 확실히는 모르겠음)을 칭찬해 적을 토벌한 창을 검시했는데, 운 나쁘게 상처를 입어 버렸던 것도, 모두 무라마사에 의해서이다.
그러한 일때문인지, 무라마사는 토쿠가와가에 원수같은 요도라고 칭해지게 되어, 토쿠가와가는 무라마사의 대도(검을 들고 다니다란 말)을 금지하게 된다. 그게 더욱 비약돼 그 영향이 서민의 사이에도 퍼져,"요도"로서 넓게 정착해 버렸던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과연 잘 드는 칼이었던 만큼, 개중에는 무라마사(村正)의 글자에서 「무라(村)」를 빼고, 마사무네(正宗)나 마사히로로 이름을 바꿔서까지 수중에 남긴 사람들도 많았다. 또 반대로 토쿠가와가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사람으로부터는 인기를 끌어, 사나다, 시마츠, 나베시마, 후쿠시마라고 하는 영주들도 은밀하게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메이지 유신으로 활약한 사이고 다카모리나, 보신 전쟁에서 총사령관을 맡은 아리스가와노미야 다루히토 신노도 무라마사를 대도하고 있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
그러나 토쿠가와가에 원수같은 요도라고 하는 것은, 조금 극단적인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토쿠가와가의 미카와와 무라마사의 이세는 거리적으로도 가까웠던 것으로부터, 토쿠가와가의 미카와에 많은 무라마사가 유통되고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기요야스를 죽였던 것도, 히로타다를 찔렀던 것도, 노부코우가 들고 있던것도 미카와 타케시가 있기 때문에, 무라마사가 사용되고 있어도 당연한거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덧붙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공신인 혼다 타다시승이 가지고 있던 명창 「돈포키리(해석하면 잠자리 자르기)을 만든 사람은 후지와라 마사오라고 , 이 이름을 조사하면, 이세의 도공으로 무라마사의 남동생으로 동성 동명의 인물이 있다. 게다가 소속은 천자 일파가 되어 있다. 그 말은, 「돈포키리」를 무라마사라고 봐도 잘못이 없을 것 같다. 따라서, 무라마사는 토쿠가와가에게 준 것이 꼭 재앙 만은 아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무라마사의 특징**
무라마사라고 하면, 그 칼날에는 큰 파문이 물결치고 있어 칼날의 양면의 파문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어쨌든 "예리함" 이 훌륭했다라고 말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마사무네에 비해, 무라마사는 외형의 화려함은 없지만, 무서울만큼 예리한것이 많았다. 예를 들어 마쓰다이라 기요야스가 가신 아베미시치로우에 의해 베어 살해당했을 때에는, 오른쪽 어깻죽지로부터 왼쪽의 옆구리까지 달한 상처라하고 있어 이야기에 따라서는 두동강이가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또 오다 유라쿠금기의 아들이 가지고 있던 무라마사의 창은, 갑옷을 댄 적장을 찌른 것 만이 아니라 등까지 관통해 버렸다고 하고, 혼다 다다카쓰의 「돈포키리」 등은, 칼날 위에 머문 잠자리가 두동강이로 끊어져 버린 것으로, 잠자리를 자르다와 비슷한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모두 통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예리함이라 할수 있지만, 역사의 흐름과 함께 각색 된 것을 가미해도, 그 예리함은 무리가 없을 것이다.그것이 아니면, 여기까지 예리함이 강조된 이야기가 남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외형에 대한 평가가 뛰어나지 않은 무라마사이지만, 아름다운 것은 우수한 것이 아니라, 우수한 것은 아름답다고 하는 말이, 이 정도로 어울리는 무기는 없다고 생각된다.
<차회예고 : 스팅>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제 7회 : 무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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