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편] 3. 7 ~ 4층

2021. 10. 19. 23:08킹덤하츠 COM(GBA)/대사공략

<망각의 성 7층>

리크 : 나와라, 가짜 녀석! 어디 있어!

안셈 : 가짜? 과연 그럴까.



(안셈 등장)



리크 :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거냐. 그 녀석은 가짜일 뿐이잖아. 스스로도 그렇게 말했어.

안셈 :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본디 네가 취해야만할 모습. 그는 어둠을 받아들였다. 그
         래, 나라고하는 어둠을 받아들인 거다. 과거의 너처럼 말이야. 지금은 어둠을 두
         려워하는 너야말로 가짜일지도 모르지.

리크 : 내가 언제 어둠을 무서워했다는 거야.

안셈 : 카드가 만들어낸 세계에서 넌 필사적으로 어둠과 싸워왔다. ...너무 지나칠 정도
         로. 어둠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필사적이 되는게 아닐까.

리크 : 흥, 네 생각을 알았다. [싸움을 계속 하는 건, 어둠을 무서워한다는 것이니 싸움
         을 그만 둬라]라고 하려는 거지? 그딴 구설엔 안넘어가. 난 계속 싸우겠어.

안셈 : 완고하군.



(카드를 건네는 안셈)



안셈 : 그렇다면, 바라는 대로 계속해서 싸워라. 그러는 동안 너도 이해하겠지. 어둠에
         거역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망각의 성 최상층>

액셀 : 무슨 일이야, 빅센. 네가 있을 곳은 땅 밑이잖아.

빅센 : 도와주러 온거다. 너희들이 높이 평가해주는 그 용자라는 녀석... 내가 보기엔 별
         로 도움이 안될거 같은데. 정말 가치가 있는지... 실험이 필요해.

라크시느 : 흥, 너답네. 즉, 시험해보지 않고선 못믿겠다는 거지?

빅센 : 과학자로서의 본능이야.

액셀 : 별로 상관없다만. 너, 소라를 시험하는 김에, 자신의 부하도 시험해볼 생각이지?

빅센 : 부하가 아니야. 연구성과라고 해주실까.

라크시느 : 장난감이겠지.

빅센 : 흥. 이해도 못하는 녀석은 닥치고 있어.

액셀 : 뭐 좋아. 모처럼 왔으니. 네게도 즐기게 해주지. 선배에게 주는 선물이다. 그 녀
         석을 사용하면, 더욱 즐거운 구경거리가 될 거야.

빅센 : 말귀를 알아듣는군. 그럼... 이용하기로 하지.



(리크 레프리카 등장)



리크2 : 그냥 카드잖아. 그런게 대체 무슨 도움이 된다는 거야?

액셀 : 그 카드엔 소라와 리크의 고향의 기억이 담겨져 있어.

라크시느 : 그 카드와 나미네의 힘을 사용하면, 넌 진짜 리크와 같은 기억을 갖게 된다
               는 거지. 하는김에, 자기가 가짜라는 것도 잊게 해줄까나. 즉, 네 마음을 다
               시 만들어, 진짜 리크와 똑같이 해주겠다는 거야.

리크2 : 잠깐만! 내 마음을 다시 만든다고!? 리크라는 녀석은 자신의 안에 있는 어둠을
           무서워하는 겁쟁이야. 그런 녀석의 마음 따윈 필요 없어!

라크시느 : 괜찮지, 빅센? 리크를 이용해 소라의 실력을 확인하러 온거잖아?

빅센 : 어쩔 수 없군.

리크2 : 뭐라고!? 날 배신하겠다는 거야, 빅센!

빅센 : 말했을 텐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라크시느 : 괜찮아, 아마 별로 아프지도 않을 거야!

리크2 : 웃기지 마!



(간단히 제압 당하는 리크 레프리카)



라크시느 : 바~보! 고작 가짜 따위가 날 이길 수 있을거 같아! 하지만, 안심해. 내게 맞
               은 것까지 나미네에게 지워달라고 할 테니까. 덤으로, 네 마음에 아주 멋진
               추억을 덧씌워줄 테니까. 거짓 추억이지만 말이야!

리크2 : 그만둬... 하지마!!





<망각의 성 최상층(6층 클리어 후)>

라크시느 : 왜 그러니, 나미네? 평소보다 더 어두운 얼굴이네. 고민거리라도 있어? 소라
               의 기억을 조작한게 후회되니? 아니면...



(리크 레프리카 등장)



리크2 : 그만 둬, 라크시느. 나미네는 더 이상 소라를 떠올리기 싫어하는 거야.

라크시느 : 아, 그래.

리크2 : 안심해. 나미네의 괴로움은, 전부 내가 없애줄 테니까. 제가 준 이 부적에 맹세
          할게. 그럼, 갈게.



(가버리는 리크 레프리카)



라크시느 : 대단하군. 너, 저 녀석의 마음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잖아. 특히, 부적은 좋은
               수법이야. 카드를 거짓 기억으로 바꾸어, 추억이 깃든 물건으로 만들다니.
               소라에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한 거지? 카이리의 부적을 마력으로 변화시켰
               잖아? 후후... 조만간 소라도 카이리에 대한 건 깔끔하게 잊고 네 마음대로...

나미네 : ...잊지 않았어. 아무리 기억을 바꾸어도, 소라는 카이리를 잊지 않아. 내 기억...
            거짓 기억을 보내도, 소라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카이리에 대한 생각이 강해질
            뿐. 난 카이리의 그림자니까.

라크시느 : 그래서 어쨌다고. 그렇다면, 좀 더 잘 하면 되는 거잖아. 소라의 마음을 완전
               히 바꿔버리면, 넌 카이리의 그림자가 아니라, 진실의 존재가 되는 거야. 그
               래, 소라의 마음 속에서 말이지.





<어딘지 모르는 장소(5층 클리어 후)>

젝시온 : 어떻게 되었습니까, 레크세우스?

레크세우스 : 빅센이 소멸했다.

젝시온 : 예, 그런 듯 하더군요. 액셀에게 당한 듯 했습니다. 기관의 동료로서... 안타깝
            군요.

레크세우스 : 문제는 소라다. 그 빅센을 쓰러트릴 만한 힘을 가진 용자가, 지금은 나미
               네에게 지배당하고 있어. 언젠가 소라는 마르샤의 꼭두각시가 될테지.

젝시온 : 그럼, 어쩌실 겁니까? 마르샤에게 넘어가기 전에 우리들이 소라를 제거할까요?

레크세우스 : 그럴 필요는 없을 거다. 마르샤가 소라라는 빛을 얻는다면, 우리들은 어둠
               을 얻는다.

젝시온 : ...리크, 말이군요.





<망각의 성 4층>

리크 : 남은 건 이 카드뿐인가. 여길 지나면, 난 어둠을 없앨 수 있을까...





<망각의 성 홀>

리크 : ...냄새로 알겠군. 너도 [아무도 아닌 자]인가.

레크세우스 : 제법이로군, 리크. 여기까지 잘 왔다. 훌륭해. 하지만, 그 정도의 힘을 가
               졌으면서 어둠을 두려워하다니... 아깝군.

리크 : 무서워하지...않아.

레크세우스 : 난 알 수 있다. 넌 어둠을 지배하는 자가 될 수 있어. 어둠에 떠는 나약함
               을 버리고, 마음을 열고 어둠을 받아들여라.

리크 : 싫다고 한다면?

레크세우스 : 넌 빛도 어둠도 잃고, 여기서 사라진다!



(어둠의 힘을 해방하는 레크세우스)



리크 : 윽!?

레크세우스 : 이게 어둠의 힘이다! 어둠을 두려워하는 나약한 마음을 가진자가 이 레크
               세우스를 쓰러트릴 순 없어. 자, 포기하고 어둠에 마음을 열어라!



(레크세우스와 보스전)



※처음부터 무게 잡으며 나오는게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더니, 정말 강합니다. 공격력 맷
   집, 기술, 무엇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맞고 움츠러드는 모션이 없어서(하이퍼
   아머?) 그런지, 위압감도 상당합니다. (생긴 것도 그렇지만)
   공격은 거대한 칼 휘두르기, 칼 던지기, 칼 내려치기, 그리고 스톡 기술인 록 브레이
   크. 어느것 하나 만만히 볼만한 기술이 아닙니다. 칼을 휘두르는 것은 2연타 공격인데,
   위력도 위력이지만, 클린 히트시 기절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칼을 던지는 것은 하늘
   높이 던져진 칼이 땅에 떨어져 바운드 된 후, 리크를 향해 날아오는데, 호밍 성이 있
   어서 피하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리크의 구르기의 무적 판정이 거의 끝부분에만 있
   어서 더욱. 타이밍은 칼이 땅에 튀기자마자 구르기로 넘어가는 것. 브레이크도 효율
   적. 그리고 칼로 내려치는 것은 위력은 낮지만, 넓은 범위에 판정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추가 효과로, 후크 선장 맵처럼 전투 맵이 한쪽으로 기울이 집니다. (무식한
   파워하고는...) 마지막으로 록 브레이크는 위력도 좋고, 범위도 넓어, 회피가 까다롭
   습니다. 바닥에서 바위덩이를 소환(?)해 내어 주먹으로 냅다 후려쳐 박살낸 파편이 튀
   기며 데미지를 입히는데, 파편이 넓게 퍼져서 범위도 넓으니 주의. 행여나 레크세우
   스 뒤에 있으면 안전하지 않느냐. 튕겨서 뒤로도 날아옵니다. -_-; 하지만, 몇 번 당해
   보면 피하는 타이밍을 익힐 수 있을 듯. 귀찮으면 언제나 브레이크!
   맷집도 상당해서, 노멀모드 리크로는 고전이 확실합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을 때
   는 D모드를 발동. 0카드로 록 브레이크를 카드 브레이크 시키면, 쉽게 D모드화가 가
   능. 제 경우, 다크 오오라로 한 줄 이상을 날려버리더군요. 다행히 이동은 느리니 움
   직임을 포착하기는 쉬울 겁니다. 브레이크에 주의하며, 착실히 공략해가는게 베스트.
   에네미 카드로 멀레피센트 드래곤과 자파 카드가 쓸만합니다.
   힘든 상대인 만큼 승리 후 얻는 레크세우스 카드는, 콤보 성공시 적 즉사, 통신대전에
   서는 기절효과, 불 데미지 무효, 물리 데미지 감소라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횟수도 무려 50회. 하지만, 특수공격엔 보다 큰 데미지를 입는 단점이...※





레크세우스 : 으윽... 이 정도의 힘이라니...

리크 : 하아... 하아... 뭐냐... 레크세우스. 어둠 따위... 별거...아니군. 내... 승리다.

레크세우스 : 흥... 이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 하지만, 내 어둠을 얕보지 마라!
               내가 최후로 발하는 어둠이, 널 삼켜버릴 것이다!



(어둠의 힘을 해방하며 소멸하는 레크세우스)



리크 : 뭐야!



(어둠에 싸여버리는 리크)



리크 : 난... 어떻게된 거지... 여긴...?

??? : 보인다... 보여...

리크 : 레크세우스!?

??? : 리크... 네 마음이 보인다...

리크 : 아니, 틀려! 이 강한 어둠의 냄새는... 이 녀석은, 설마!?

??? : 그래... 생각해 내라... 마음 속에 날 떠올려라...

리크 : 안셈!

??? : 훗... 큭큭큭큭... 리크... 내 이름을 불렀군. 날... 생각하고 있구나... 내 어둠을...
       두려워하고 있구나... 그래, 좋아... 네가 날 생각할수록, 내 부활은 가까워지고...
       그리고, 깨어난 난... 네 마음을...



(안셈 등장)



안셈 : 지배하는 거다!

??? : 리크, 안돼! 안셈의 술수에 걸려들지 마!



(리크 앞에 나타나는 작은 빛)



리크 : 그 목소리는...



(그리고 미키로 변하는 빛)



리크 : 왕!

안셈 : 네 이놈!



(다시 망각의 성 홀)



리크 : 윽... 왕이... 지켜준 건가? 왕! 어디 있어? 대답해! 곁에 있어 주는 거지?





<어딘지 모르는 장소>

젝시온 : 빅센에 이어, 레크세우스까지 소멸하다니... 기관은 어떻게 되는 걸까...



(액셀 등장)



액셀 : 덤으로 나미네가 배신하고, 라크시느까지 소라에게 당했어. 다음은 어떤 녀석이
         당하려나.

젝시온 : ...당신일지도 모르지요.

액셀 : 나? 그럴 리가. 방금 소라에게 형편없이 당한척 하고 도망쳐온 거다. 잠시동안은
         녀석과 싸우지 않아. 즉, 다음에 소멸하는 건 마르샤라는 거지.

젝시온 : 자신에게 이긴 소라가 마르샤에게 질 리가 없다, 라는 거군요?

액셀 : 그래, 소라를 이용해서 기관에 반역하려던 마르샤는 소라의 손으로 사라지는 거
         지.

젝시온 : 그렇다면... 우리들이 리크를 얻을 이유도 없어졌군요.

액셀 : 처리하겠다는 거냐? 레크세우스를 쓰러트린 리크와 정면에서 싸우겠다고?

젝시온 : 제 방식은 다릅니다. 리크의 고향에 대한 데이터를 갖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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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 자체의 성능은 소라보다 좋은듯 하지만, 역시 카드 덱 편성 불가라는게 문제로군

요. 아틀란티카, 네버랜드 등에서의 카드 편성은 정말이지...OTL

이제와서 하는 소리지만, 미키는 사실 왕(王)님으로 나오지만, 그냥 미키라고 해 버렸습

니다.

안셈과 리크를 보고 있자니, 아누비스의 노먼과 딩고가 생각나는군요. (...)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