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편] 4. 데스티니 아일랜드

2021. 10. 19. 23:08킹덤하츠 COM(GBA)/대사공략

망각의 성 3층>

리크 : 뭐야? 냄새가 하나... 강한 힘이, 사라졌어...



(젝시온 등장)



젝시온 : 이 성의 주인 마르샤가 키 블레이드의 용사에게 당한 겁니다.

리크 : 키 블레이드의...? 소라! 소라가 여기 있는 거야!?

젝시온 : 예. 만나고 싶습니까? 아니... 만날 수 있을까요?

리크 : 무슨 의미지.

젝시온 : 당신의 마음엔, 아직도 어둠이... 안셈의 그림자가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 상태
            로 소라와 만나는건, 부끄럽지 않을까요?

리크 : 큭...

젝시온 : 소라는 어둠과 싸우는 용자. 마음 속에 어둠을 갖고 있는 당신과는 적대할 운
            명입니다. 제 말을 믿고 싶지 않다면...



(카드를 건네는 젝시온)



젝시온 : 자신의 눈으로, 진실을 확인하십시오.

리크 : 이 카드는, 우리들의...

젝시온 : 그렇습니다. 당신들의 고향입니다.





<데스티니 아일랜드 입구>

리크 : 이 바람이 이렇게나 그리울 줄이야... 흥. 예전엔 이 섬을 나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 주제에. 뭘 멍해져 있는 건지. 저 녀석들은... 어-이!



(티더들에게 다가가는 리크)



리크 : 웬일이야. 셋이 모였는데도 조용하다니. 처음 보는걸. 내 얼굴에, 뭐라도 묻은 거
         야?



(사라지는 티더들)



리크 : 뭐야!?





~데스티니 아일랜드~





[시작의 키 카드]

리크 : 카이리... 저기, 카이리. 넌...



(사라지는 카이리)



리크 : 아... 제길!

젝시온 : 사실, 이렇게 될거란건 알고 있었을 겁니다.



(젝시온 등장)



리크 : 무슨 의미지.

젝시온 : 이곳에 오기 전까지, 당신은 몇 개의 기억의 세계를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만난 건 어둠의 존재뿐이었을 터. 당신의 마음엔, 어둠의 기억밖에 남
            아있지 않는 겁니다. 고향의 추억은... 사라진 거지요.

리크 : 웃기지마! 난 섬의 모두를 전부 기억하고 있어! 티더도 셀피도 와카도! 카이리도!
         소라도! 모두 내... 내... 소중한 친구들이야...

젝시온 : 그 친구들을 버린건 누굽니까? 자신의 행동을 잊은 겁니까? 당신은 고향을 부
            쉈어!



(부서진 모습으로 변하는 데스티니 아일랜드)



리크 : 여긴... 그 때의!

젝시온 : 당신이 태어나고 자란 섬은 갈라지고, 무너져 수많은 마음들이 어둠으로 사라
            졌습니다. 당신 때문에!



(한쪽에 서 있는 또 한 명의 리크)



리크 : 윽...

젝시온 : 좁은 섬에서의 생활이 싫어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어둠의 문을 열고, 섬을 멸망
            시킨게 당신이야! 그 때 당신은 어둠에 감싸였고, 지금은 완전한 어둠의 주민...
            보시지요, 당신의 진짜 모습을!



(거대한 그림자로 변하는 또 하나의 리크)



리크 : 이게... 이것이 내 진짜 모습이라고...?



(다크사이드와 보스전)



리크 : 소라!?



(공격을 해오는 소라)



리크 : 그만둬, 소라! 날 모르겠어!?

소라 : 알고 있으니까 싸우는 거야! 내겐 너의 진짜 모습이 보여!



(리크를 날려버리는 소라)



리크 : 크악!?

소라 : 빛의 힘에, 괴로워하다니... 너, 정말 어둠의 존재가 되버린 거냐. 넌 더 이상 리
         크가 아니라, 어둠의 앞잡이로구나... 알았어. 빛의 힘으로 삼켜주마!



(빛에 둘러싸이는 리크)



리크 : 난... 사라지는 건가... 빛의 힘으로, 사라지는 건가...

카이리(カイリ) : 사라지지 않아.



(빛의 가운데 서 있는 카이리)



카이리 : 넌 사라지지 않아. 어떤 힘에도, 넌 지지 않아. 빛에도... 어둠에도. 그러니까,
            빛을 두려워하지 마. 그리고 어둠에 떨 것도 없어. 둘 다 네 힘이 될 테니까.

리크 : 내 힘이라니... 어둠도?

카이리 : 응, 너만의 힘. 네 마음에 깃든 어둠은 아주 커다랗고 깊지만... 그런 어둠을 두
            려워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면, 무서워하지 않게 될거야.

리크 : 내 안의 어둠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카이리 : 마음에 어둠을 간직한 채라 할지라도 어둠에 지지 않을 용기를 갖도록 해. 그
            건 너만이 얻을 수 있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힘이 될 거야. 설사 빛이 아닌
            어둠 속이라도...

리크 : 그리고 아주 강한 빛의 안이라도 어둠이 날...

카이리 : 이끌어줄 거야. 소중한 친구가 있는 곳으로.

리크 : ...만날 수 있을까.

카이리 : 만나고싶지 않니?

리크 : 그럴리 없잖아.



(사라지는 카이리)



리크 : 그래서 가는 거야! 내 힘... 어둠의 힘으로! 어둠이여!



(D모드가 되어 빛을 갈라버리는 리크)



소라 : 뭐...뭣이...



(그리고 젝시온으로 변하는 소라)



젝시온 : 그 빛의 안에서 어떻게 내 위치를...?

리크 : 네 어둠의 냄새... 빛의 안에서 확실하게 느꼈다. 어둠이 이끌어주었다, 가 되려
         나.

젝시온 : 큭... 역시 당신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어둠의 존재로군요.

리크 :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난 나다.

젝시온 : 다시 마음을 연 것입니까. 방금 전까지 어둠을 두려워했던 주제에...

리크 : 지금은 달라!



(젝시온을 공격하는 리크)



젝시온 : 크윽... 이놈!



(사라지는 젝시온)



리크 : 도망쳤나...





<어딘지 모르는 장소>

젝시온 : 뭐야... 뭐냐구, 그 녀석은! 그런 식으로 어둠을 받아들인 자는 지금까지 아무
            도 없었어! 이럴 리가...



(액셀과 리크 레프리카 등장)



젝시온 : 뭐... 리크!? 그, 그런가. 빅센이 만든 레프리카로군요. 과연, 이 녀석과 싸우게
            하면 리크를 쓰러트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액셀?

액셀 : 야, 리크. 너, 자신이 가짜란건 잘 알고 있겠지? 진짜가 되고싶냐?

리크2 : 그래.

액셀 : 그럼 간단해. 진짜 리크에겐 없는 힘을 얻으면 되는 거야. 그럼, 넌 리크도 누구
         도 아닌, 새로운 존재... 누군가의 가짜가 아닌, 진짜 존재가 되는 거지.

젝시온 : 액셀! 무슨 소릴 하고있는 겁니까!

액셀 : 봐라, 저기 딱 좋은 [먹이]가 있구나.

젝시온 : 무슨 질나쁜 농담을...

액셀 : 미안하군, 젝시온. 널 돕는 것보다, 소라와 리크를 지켜보는게 더 재밌을거 같아
         서 말이야.



(젝시온에게 다가가는 리크 레프리카)



젝시온 : 그...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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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리크편의 적들이 약하군요. 보스들 HP도 그렇고. 여전히 카드 덱 편성은

압박감을 줍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자파와 멀레피센트 드래곤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자코전에서는 자파,

보스전에서는 멀레피센트 드래곤.

자코전에서는 레크세우스도 꽤 강력합니다만, 역시 이 둘이 최고군요.

참고로 소라편에서는 솔져 카드를 애용.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