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9. 23:53ㆍ검과 마법의 박물관/무기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우시와카마루)의 생애
겐지(겐씨. 즉 源-미나모토씨) 와 헤이케가 분쟁의 정면에 선 헤이지의 란(1159년). 이 싸움에서는 다이라노 키요모리가 승리를 거두어 겐지의 동량인 미나모토 요시토모는 죽어 버린 것인해, 겐지는 존망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키요모리의 계모인 이케노젠니나 미나모토노 요시토모의 아내인 도키와 고젠의 탄원에 의해, 적남인 요리토모와 요시츠네는 목숨을 구하게 되어, 요리토모는 이즈에 보내져 감시하에 놓여져. 요시츠네는 출가할수 있도록 구라마산으로 보내지게 되었다.
이윽고 세월이 지나면, 기회를 살피고 있던 요리토모와 요시츠네는 군사를 일으킴으로, 겐지를 재흥하기 위하여 헤이케와 싸웠다. 긴 싸움의 끝, 겐지는 단노우라의 싸움(1185년)으로 다이라노무네모리를 이겼는데, 이 싸움으로 안토쿠 천황을 시작으로 하는 헤이케 집안이나 여러 장군은, 그 대부분이 투신 자살버렸다.
이렇게 해서 헤이케를 멸한 겐지였지만, 요시츠네는 요리토모의 허가없이 조정으로부터
3관직을 받은 것이 발단이 되 요리토모와 대립, 마침내 싸우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요리토모와 인연을 끊는다. 그러나 요시츠네측의 기색은 나빠졌고, 쿄토를 무사히 달아난 요시츠네는, 일찌기 교류가 있어 양부라고도 할 수 있는 후지와라노 히데히라를 의지해 오우슈로 향했다.
히데히라는 유력한 오우슈의 호족이었기 때문에, 거듭되는 요리토모의 압력을 피해, 요시츠네 일행은 히데히라의 아래에서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지만, 그것도 길게 계속되지 않는다. 문치 3년(1187년) 10월 29일에 히데히라가 죽자, 후계 야스히라는 요리토모의 압력에 굴해 , 요시츠네가 사는 키누가와관을 덮쳤던 것이다. 그 때, 요시츠네는 지불당에서 자해(자살) 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향년 30세였다.
요시츠네의 호신용 단도
(해석의 용이함을 위해 이마노 츠루기는 한자 그대로 금검으로 통일했음. 금검으로 보고 이마노 츠루기로 읽으시길..^^)
요시츠네가 할복 했을 때에 사용한 단도는, 금검(이마노 츠루기)으로 불리는 단도였다. 제작자는 이전에 소개한 소호환과 같은 산죠 무네치카. 전설의 명공이다.
자료를 조사하자, 금검은 처음부터 요시츠네의 것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쿠라마산 기원을 위해서 방문한 무네치카가 봉납한 간 것이라고 한다. 봉납되었을 때는 6척5치수(약 195센치)의 칼로, 금검이라는 이름은 봉납시에 승려가 붙인 것 같다. 경위는 불명이지만, 이윽고 금검은 요시츠네의 것이 되어, 호신용 단도로서 요시츠네의 품에 있었다고 한다. 너무 자료가 적은 데다가, 금검이 현존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할순 없지만, 봉납시는 6척5치수였던 금검이, 요시츠네의 최후에서는 단도가 되어 있기때문에, 아마 초기의 태도(타치)로서의 금검은 어떤 사정이나 사건에 의해 부러졌던지(접현던지), 아니면 당시의 요시츠네에게는 너무 컸기 때문에 다시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만들어서 바꿀 수 있었다고 해도 무네치카작의 칼이었던 만큼, 상당히 잘 드는 칼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또 주목하고 싶은 것이, 호신용 단도라고 하는 점. 금검은 전장에서 들기 위해서가 아닌 요시츠네를 수호하는, 영적(?)칼로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니 흥미롭다. 전설의 명공이 단련해 신불에 봉납했다고 하면, 확실히 호신용 단도로서는 안성맞춤이다. 무언가의 가호가 있다해도 좋을 것 같다. 요시츠네라고 하면 단노우라에서는 배에서 배로 뛰어 이동해 싸우는 8단뛰기나, 이치노타니에서는 벼랑을 뛰어 내려 적진을 기습하는 등, 당시의 상식으로는 생각할수 없는 전략/전술을 구사해 싸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겐지를 승리로 이끈 요시츠네의 공적에는, 금검의 힘이 작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최종적으로 요시츠네는 자해(자살) 해 버렸으므로, 호신용 단도로서의 능력에 의문이 남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좋게 해석한다면 금검이 최후에 지킨 것은 요시츠네의 자존심이였을지도 모른다.
<차회 예고 : 카르드 볼그>
출처 : www.4gamer.net 글 : Murayama 번역 : ffot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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