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과 마법의 박물관/무기편(70)
-
제 40회 : 케리케이온(Kerkeion)
제우스의 아들 헤르메스 그리스 신화에 있어서 신들 출생의 키맨(중심인물)이라 하면, 맨 먼저로 떠오르는 것이 주신 제우스의 존재다. 제우스의 바람기로 인해 많은 신이 태어나 그것을 안 아내 헤라의 질투에 의해, 많은 자들이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헤르메스 ( Hermes )도, 제우스의 바람기 때문에 태어난 신이다. 어느 날. 제우스는 아리따운 처자에게 사랑에 빠져 버렸다. 그 상대는, 티탄족 프레아데스 7 자매의 한명인 마이아. 제우스는 헤라가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아루카디아의 키레네 산중의 동굴 안에서 마이아와 관계를 맺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사내 아이가 헤르메스다. 헤르메스는 영리하고 장난꾸러기로, 생후 2일째 태양신 아폴론의 소를 50 마리나 훔쳐 버렸다..
2021.10.21 -
제 39화 : 다인슬레이브(Dainsleif)
매혹의 목걸이 브리싱가멘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프레이야는 매우 아름답고, 신이나 거인으로부터 프로포즈받는 일화도 많다. 대부분 프레이야는, 다른사람들이 미치게 좋아하는 측에서 만났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자신이 집착했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날, 프레이야가 미드갈드에 나갔을 때, 그녀가 들른 작은 동굴에, 알프리그, 그레이르, 드바린, 베이링이라는 4명의 드워프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세공사로서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브리싱가멘 ( Brisingamen/불꽃의 목걸이 )이라는 아름다운 목걸이를 제작하고 있었다. 이 목걸이를 본 프레이야는, 그 매력에 포로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팔면 좋겠다」라고 드워프에게 전했지만, 드워프들은 돈 같은 건 바라지 않고, 목걸이의 대가로 요구한 것..
2021.10.21 -
제 38회 : 라이키리(뇌절)
의에 산 남자, 타치바나 도우세츠(立花道雪) 타치바나 도우세츠는, 1531년에 분고국 ( 현재의 오이타현 )의 오오토모 가의 가신, 베츠키 치카이에의 차남으로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아명은 야와타마루, 14세 때 베츠키가의 상속자로서 베츠키 아키츠라 로 칭한다. 같은해에 병상에 있는 아버지의 명을 대신해, 佐野親基(사노 xx)가 농성중인 말악성을 포위, 3000의 군사로 5000의 군사를 파하는 활약을 보였다. 1550년, 2층 붕괴의 변이 발생해 주군인 오오토모가는 2개로 나누어져 버렸지만, 베츠키 아키츠라는 적남인 요시시게(훗날에 소우린으로 개명)의 측에 붙어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 1560년에는 오오토모가를 배반한 타치바나가를 토벌해, 그 공훈으로서 타치바나성에 입성. 또 타치바나가의 단절을 아쉬..
2021.10.21 -
제 37회 : 에페탐
의지를 가진 검 역사상의 명검이나 신화의 마검이라 하면, 통상에서 있을 수 없는 특수 능력을 가진 (또는 그런 일화가 있는) 것 많지만, 그러한 특이한 능력의 패턴 중 하나로 「의지를 가진 것」이 있다. 의지를 가진 검 중 대체로 훌륭하다할 정도의 예리함을 가지고, 더욱이 쓰는 사람과 검이 일체가 되어 계속 내보내는 참격은, 회피를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일격으로 치명상……이란 표현이 많다. 검이 가진 의지에 대해 조사해 보면, 신화/전승의 쪽에서는 의지를 가지는 검의 대부분이 인간에 대해서 우호적이어, 주인을 위기로부터 구해 주는 등의 시추에이션이 많다. 가슴 따뜻해지는 에피소드도 많지만, 결국은 뛰어난 도구의 연장선상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개성이란 면에서는 약간 시시하게 생각된다. 그러나 여러 가..
2021.10.21 -
제 36호 : 칠지도
이소노카미 신궁과 칠지도 특이한 형상을 한 도검은 온 세상에 있지만, 일본 것으로 유명한 것이 칠지도다. 이 검은 「나나츠사야노타치」 「로쿠사노호코(육차모)」라고도 불리고 있어, 전체 길이 74.9cm. 철로 만들어진 도신 좌우에 3개의 송곳니와 같은 지인(가지 날)이 나와 있다. 너무 특이한 형상에, 눈이 휘둥그레 지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칠지도가 세상에 퍼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이소노카미 신궁의 발굴때문이다. 이소노카미 신궁이라고 하면, 이전에 소개한 포도어혼검 (후츠노미타모노츠루기)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사이다. 이소노카미 신궁에는 금족지(주1)로 불리는 특수한 장소가 있어, 여기에는 다양한 보물이 안치되고 있었다. 메이지 시대에, 이소노카미 신궁의 대궁사인 스가 마사토모가 보..
2021.10.21 -
제 35회 : 가라틴(Gallatin)
원탁의 기사 쌍벽 가웨인 아서왕전설에는, 매력적인 인물이 많이 등장한다. 성검 엑스칼리버 가진 아서왕은 물론, 마력으로 아서왕을 서포트하는 마법사 멀린, 원탁의 기사의 필두이며 사랑에 산 랜슬롯, 요염한 매력을 가지고, 멀린을 유혹한 호수의 여인(한자로 숙녀인데. 그냥 여인으로 해석) 모르간루페이 등등, 어느 인물이나 실로 개성적이다. 이번엔 그런 가운데, 원탁의 기사 안에서도 실력자로서 알려진, 가웨인 ( Gawain )에 초점을 맞혀 소개해 본다. 가웨인은 아서왕의 조카로, 오크니국의 롯왕 ( Lot ), 아서왕의 누나 모르고스 ( Morgause )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다만 가웨인은 왕의 아들로서 엘리트 코스를 걸은 것은 아니었다. 그가 태어난 것은, 롯이 아직 왕이 아닌, 모르고스의 종자로서 시..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