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과 마법의 박물관/몬스터편(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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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8회 : 코카트리스(Cockatrice)
석화능력을 가진 닭형태의 몬스터 판타지 세계에 있어서 「석화 능력을 가진 몬스터」의 대표격이라고 하면 , 메두사나 바질리스크를 들 수 있다. 둘다 시선을 맞추는 것으로 , 상대를 석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석화 능력을 가진 몬스터 모두가 시선을 맞춤으로 상대를 석화 하는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위와 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 석화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있다. 그것이 코카트리스(Cockatrice)이다. 코카트리스는 , 닭에 도마뱀이나 뱀, 파충류의 요소를 조합한 용모를 하고 있다. 석화능력이라고 하면 메두사로 대표되듯이, 시선에 의한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 코카트리스는 입으로 토하는 석화 브레스에 의해 석화 능력을 발휘한다(작품에 따라서는, 똑같이 시선에 의한 석화로 표현 하..
2021.11.04 -
제 57회 : 엔트(Ent)
숲의 수호자 J.R.R. 톨킨 사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로드 오브 링」. 본작에는 호빗을 비롯한 다양한 오리지날 종족/몬스터가 등장한다. 이번 소개하는 엔트(Ent)는 「숲의 수호자」인 나무의 정령으로 , 인간과 오크가 격렬한 전투를 벌인 아이젠갈드 전투에서, 압도적인 힘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움직이는 거목」인 엔트는 , 평상시는 나무들에 섞여 숲 속에서 살고 있다. 자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 보통 나무와 분별이 되지 않으며, 좀처럼 조우할 경우는 없다.(조우한다해도 , 그것이 엔트라고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엔트는 영리하고 , 독자적인 언어를 가졌으며, 인간과 엘프등의 말도 이해한다. 성격은 온화하다. 회화에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 엔트는 다양한 지식에 정통하고 있어 , 그 이야..
2021.11.04 -
제 56회 : 슬라임
판타지계의 마스코트? 판타지 RPG를 하다보면, 「고정」이라고 부를 마한 몬스터가 많이 보인다. 그 중에서도 , 일본인에게 있어 가장 친숙한 몬스터라고 하면 , 슬라임(Slime)이 떠오른다. 슬라임은 점액질의 몬스터로 , 산성의 체액등을 이용해 모험자를 공격한다. 지성이라고 부를 만한것은 없기에, 마법공격이나, 전술적인 움직임등은 보이지않기에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원생동물 아메바가 거대화 한 것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지금은 「일반 몬스터」로서 유명한 슬라임이지만 , 그 특징을 고려해 보고, 만약 그 나름대로 지성을 가지고 있으면, 꽤 만만치 않은 몬스터라는 것을 알것이다. 몸이 젤상태이므로 , 틈새나 배수로같은 좁은 장소에서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고 장애물이나 사각이 많은 옥내/던전..
2021.11.04 -
제 55회 : 인큐버스/서큐버스
꿈을 먹는 악마 판타지 세계에 사는 모험자는 , 언제 어느 때도 위험에 처 할 수있다.안전한 여관에서 휴식을 취할 때에도, 도적이나 적의 습격을 받기도 하며, 또한 꿈 속에서조차 습격을 당하기도 한다. 꿈을 이용해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몬스터로는 몽마가 유명하다. 몽마란, 자고 있는 인간에게 나타나 자고있는 인간에 음란한 꿈을 꾸게만들어 정기를 빨아 들이는 악마로, 그 대표격이 인큐버스와 서큐버스(Incubus/Succubus)다. 남성형의 몽마는 인큐버스 , 여성 형태의 몽마는 서큐버스로 불린다. 그 모습은 알몸이거나 반나체거나 , 대체로 박쥐날개를 가지고 , 어딘가 관능적인 존재로서 그려지는 것이 많다. 그들의 목적은 자고 있는 상대를 덮치거나 꿈 속에서 상대를 속이거나 하는 것이다. 그들은 인간의..
2021.11.04 -
제 54회 : 예티(Yeti)
설산에 사는 수수께끼의 원인(猿人) 판타지 작품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신화나 전승을 기원으로 하는 것이 많지만 , 모든 몬스터가 머나먼 옛날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현대에도 다양한 몬스터가 태어나고(?) 있다. 그러한 것들을 흔히 대부분 미확인 생물(Unidentified Mysterious Animal)이라 불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 UMA라고 하는 명칭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이번엔 UMA 중, 게임에서의 등장율이 비교적 높은 예티(Yeti)에 초점을 맞춰 보자. 이것은 여담이지만, UMA라고 하는 말은 예전「SF매거진」편집장인 미나미야마 히로시씨에 의해 만들어진 듯하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 예티는 게임과 성격이 잘 맞은 것인지, RPG , 격투 게임 , RTS 등 , ..
2021.11.04 -
제 53회 : 기린
짐슴의 왕 먼저 여기서 말하는「기린」은 아프리카의 초원에 서식하는 목이 긴 동물을 말하는게 아니다. 판타지세계에서 기린이라고 하면 , 중국을 대표하는 환수/신수이며 , 일본에서는 맥주의 라벨로 친숙한 , 전설의 생물이다. 이 기린은 개성적인 신수지만, 이름과 발상국 정도만 알고, 기원이나 특징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모르지 않을까? 중국의 전설에 의하면 , 기린은 짐승의 왕이라 한다. 외형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 이 있지만 , 일반적으로는 사슴과 같은 모습에 소의 꼬리와 말의 발굽를 가졌고 , 등위는 오색(다섯색), 배는 황색으로 , 수컷의 머리에는 뿔이 있다고 한다. 명나라의 왕기가 지은 중국의 백과사전 「삼재지회」에 의하면 , 암컷을 기 , 수컷을 린이라 부른다고 하지만 , 「서응도」 에서는 반대로..
2021.11.04